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수개월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시리즈 또한 4권 모두 2위와 4위, 11위, 15위에 오르며 작가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경제 분야 도서들도 다수 상위권에 올라왔다.영화의 원작 동명 소설인 <더 리더>는 지난주와 같이 7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5월 개봉하는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동명소설은 지난주보다 4개단씩 상승하며 12위와 13위에 올라왔다. 간단한 눈 운동만으로 시력 회복 효과를 직접 체험한 필자가 쓴 <굿바이 안경>도 출간 후 10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의 경우 1위는 3만2000여 권을 판매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2위는 3만여 권을 판매한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 3위는 1만 5000여 권을 판매한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가 차지했다.
한국문학 매출이 전년 대비 55% 성장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위와 2위를 기록한 책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
구매 연령을 보면 '엄마를 부탁해'는 20~30대 여성독자가 50%,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10대 여성독자가 34.6%다.
이에 대해 이지영 예스24 문학담당은 "두 권 모두 한국 문학 주 소비층인 여성독자의 영향력을 실감나게 했다"며 책에서 '엄마 신드롬'과 '팬덤 문화'가 파생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 예스24 5월 2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창비)
2 신 4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중앙books)
4 신 3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5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리더스북)
6 내일은 실험왕 10 (곰돌이,홍종현)
7 더 리더 베른하르트 슐링크 저 이레
8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삼성)
9 4개의 통장 (고경호,다산북스)
10 굿바이 안경 (마츠자키 이사오)
11 신 1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2 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문학수첩)
13 천사와 악마 2 (댄 브라운,문학수첩)
14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부키)
15 신 2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6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창비)
17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33
18 행복한 출근길 (법륜, 김영사)
19 3030 English (김지완,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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