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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07.08.13 06:40
피 몇방울로 위암 진단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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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몇방울로 위암 진단 기술 개발 소량의 혈액 채취만으로도 위암을 진단하고 예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위암 진단과 추적이 훨씬 빨라지게 되었다. 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이희구, 박육필 박사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하 생명연)이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이용하여 위암 진단 및 예후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정상인과 위암 환자 각각의 혈액에서 단백질 MAC2BP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9월 국제특허(특허명'위암 진단 마커로서의 Mac-2BP')를 출원했으며, 위암의 종양표지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 연구결과를 올 2월15일자 암 국제 저널(International J. of Cancer)에 게재했다.?? 건강한 사람의 체액에는 MAC2BP가 매우 적지만 암에 걸렸을 경우 크게 증가하며 특히 암세포 전이가 많이 진행된 세포 및 조직에서 그 발현이 뚜렷이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희구 박사는 "이번 성과를 향후 제품화하면 일반 건강검진에서 혈액만으로 암의 진행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바이오마커 : 인체의 상태변화유무를 측정할 수 있는 표지자 서울 유로저널 공 병희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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