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 식사,스트레스 복부 비만

불규칙 식사,스트레스 복부 비만

식사를 거르다가 기회가 있을 때에 과식을 하게 되는 일이 잦고, 짧은 시간 안에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폭식하는 일이 많은 직장인들은 복부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다.
전규일한의원 전규일 원장은 "폭식과 과식은 복부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식습관은 체지방률을 높일 확률이 높다." 며 "식사시간이 불규칙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 이라고 해도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또한 먹는 식품은 인스턴트를 피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 더 좋고, 한꺼번에 폭식하지 않도록 짬짬이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라 전한다.
직장은 규칙을 지켜야 하는 조직사회라는 부담과 항상 정해진 일을 제대로 해 내야 한다는 기본적인 부담, 또한 매일 마주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이는 사람에 따라 심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데. 과중한 스케줄과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자신에게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된다.
전 원장은 " 심한 스트레스,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은 지방이 몸에 축적되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특성인데, 이러한 고지방은 반대로 몸에 스트레스를 돌려준다. 즉, '스트레스→고지방식→비만→스트레스'라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