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0%, "사회공헌도 높은 기업에 취업하고파"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사회 공헌도가 높은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9%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취업 희망 기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49.2%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고, 이어 ▲'매우 영향을 미친다'(20.7%) ▲'영향을 미치지 않는 편이다'(22.0%)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8.0%)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포스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고려할 때,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 제고에 도움을 준 기업,직원들의 일과 여가의 균형이 가장 잘 보장될 것 같은 기업,30대 그룹사 중 경영과 회계의 투명성이 가장 잘 보장되어 있을 것 같은 그룹사로 모두 1 위를 차지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드러났다.
능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승진의 기회가 보장될 것 같은 기업은 삼성전자(21.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10.2%) ▲'SK텔레콤'(9.1%) ▲'대한항공'(4.0%) ▲'KT'(3.3%) 등 순이었다.
한편 30대 그룹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KT의 'IT 서포터즈'가 33.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삼성 '열린 장학금 지원사업,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13.1%) ▲한국전력공사 '미아찾기 예방 캠페인'(9.1%) ▲SK '행복 도시락'(6.2%) ▲5위 포스코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5.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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