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젊은 사람 잘 걸리는 이유

체내 면역계내 들어 있는 일부 특정 세포들이 왜 젊은 사람들이 인체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면역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면역계내 특정 세포들이 프라이온 잘 알려져 있는 변형된 단백질을 끌어 들여 이 같은 단백질이 증식하고 퍼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세포들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가 규명됐으며 이 같은 세포들이 고령인 쥐에서는 손상되 프라이온 단백질을 포획할 수 없고 복제시킬 수 없어 임상적으로 광우병이 발병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광우병이 젊은 사람들에서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온 바 이번 연구결과 왜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나는지가 보다 분명해졌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광우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가 규명된 바 이를 통해 인체 광우병을 보다 잘 진단해내고 프라이온이 뇌로 퍼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또한 광우병 백신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양식장에서 기른 양식된 생선이 광우병 발병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루이즈빌대학 연구팀의 연구에의해 밝혀졌다.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양식을 통해 자란 물고기들이 소로부터 만들어진 사료를 먹고 자랄 경우 광우병을 전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따라서 보건당국이 소로부터 만들어진 사료를 양식 물고기에 먹이는 흔한 관행에 대한 안전성이 확증될 때까지는 소고기나 뼈를 물고기에 먹이는 것을 당장 금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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