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평균임금 5500만원, 순이익 57% 감소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평균임금은 5500만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신임사원 초임 삭감 방침에 따라 4월 현재 신입사원 초임은 전년에 비해 6.9% 감소한 2600만원 수준이었다.
기획재정부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297개 공공기관의 2008년도
2008년 기관장 평균연봉은 1억6000만원 수준에서 2009년 기관장 기본연봉은 지난해보다 9.5% 감소한 1억1000만원 수준으로 조정됐다.
2008년 감사,이사 평균연봉은 1억6000만원,1억4000만원 수준이었으나,보수체계 개편에 따라 2009년에는 각각 13%, 7.9% 감소, 1억원을 밑돌게 됐다.
20008년 직원 평균임금은 전년보다 3% 증가한 5500만원 수준이었으며 신입사원 초임도 2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월 현재 평균 신입사원 초임은 전년에 비해 6.9% 감소한 2600만원 수준을 보였다.
297개 공기업의 2008년 임직원 수는 26만2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3600명 증가했다. 반면 신규채용 규모는 1만800명 수준으로 전년보다 3500명 줄었다.
올해부터 추가로 공시된 복리후생 현황 중 2008년 주택자금 지원액은 1700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42.8% 증가했다. 수혜자 1인당 기준으로 볼때 4400만원 수준이다.
162개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자금 대출 규모는 2008년 1300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수혜자 1인당 500만원 수준이다.
총 자산은 전년대비 41조3000억원(8.3%) 증가한 532조2000억원이었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9조9000억원(-57%) 감소한 7조5000억원이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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