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전 도시를 박람회장으로’

12일로 정확히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마스코트인‘여니 수니’공식 선포했다.‘여니’와‘수니’는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과 심해의 무한한 자원을 표현하고, 마스코트 머리의 촉수는 박람회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과 교감하고 대화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경제침체로 다소 더딘 감은 있으나 한국 특유의 추진력과 응집력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는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 거점도시로, 대한민국은 세계 5대 해양부국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관광휴양레저도시 시설 투자 집중

여수시는 세계로 뻗어가는 동북아 해양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반도와 317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과 906㎞의 긴 해안선, 갯벌 등 해양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고 역사·문화자원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2012년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특수를 바탕으로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적인 해양리조트 단지로 개발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는 육지부와 해면부를 포함한 998만9000㎡의 면적에 민간자본 1조5000억원을 유치해, 18홀의 골프장 완성에이어 , 지상 20층 규모의 초특급 관광호텔과 지상7층, 지하4층의 콘도,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300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해수스파월드를 갖춘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로 내년을 완공목표로 공사중이다.


◇ 참가국 100개국 유치 목표 홍보 강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석달간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일원 174만㎡에서 열린다. 100개 국가, 5개 국제기구, 10개 기업, 16개 지자체 등이 참가하며 예상 관람객수는 국내 800여만명 등 1000만명이다.
오는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이달 1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D-3년, 8월 D-1000일 굵직굵직한 행사를 홍보마케팅의 절호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한 기대효과는 전국적 생산유발효과로 12조3000억원, 부가가치 5조7000억원, 고용유발 7만9000명이다.

한국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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