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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0.01.27 03:28
[문화] 국민체력, '일본인, 중국인들보다 월등, 비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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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신장 및 체중은 일본과 중국에 비하여 월등하나 비만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우리 국민들은 근지구력을 제외한 악력, 순발력, 유연성, 전신지구력, 평형성 등의 체력은 대체로 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 의뢰하여 시행한 2009 국민체력 실태 조사’는 19세 이상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전국의 남여 4,0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신장, 체중, 신체질량지수,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10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중 및 신체질량지수, 체지방율 등 비만 관련 지표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연령층에서 비만 관련 지표들의 증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근지구력, 스피드, 유연성, 순발력 등 대부분의 체력요인에서 2007년도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체력 수준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대부분 20~30대 젊은 연령층의 급격한 체력 감소에 기인했다. 40대 이후 연령의 체력수준은 2007년도에 비하여 소폭 감소하거나 대체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청년들의 체력 저하 원인은 신체활동량을 감소시키는 생활 환경과 영양 과잉의 문제에 기인된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체력장제도 폐지 이후 허약해진 학생 세대가 성인층으로 진입하면서 청년 체력 저하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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