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쏘나타, 美 최고 패밀리세단 선정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최근 USA 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미국 4인 1가족과 3개 매체 총 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가 3일 동안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등 총 8개의 중형 세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가를 통해 ‘25,000달러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패밀리 세단’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쏘나타는 10개의 평가항목 중 첫인상(1st Impression), 시트(Seats), 가족 편의기능(Family Features)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안락성(Family Comfort), 트렁크(Trunk),주행성(Ride) 가시성(Visibility),가속(Accel),제동(Brakes) 등항목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해,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최고의 가치를 지닌 중형 세단임을 입증했다.

USA투데이는 쏘나타의 1위 선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쏘나타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편의장치 등 전체적인 패키지에서 최고”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의 유력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誌는 4일 쏘나타 시승기를 통해 ‘스타일, 동력성능, 공력성능, 연비, 안전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쏘나타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의 경쟁차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쏘나타는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18,536대가 판매되며, 미국 전체 판매차종 중 9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