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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0.08.10 21:56
[사회] 월 취업자 증가세 지속, 청년은 어려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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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7일 공적연금 연계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지난 6~7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직을 통한 연금간 이동자 2천명 및 일반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두 집단 모두 공적연금을 가장 중요한 노후대책으로 선택했다고 8일 밝혔다.
월 취업자 증가세 지속, 청년은 어려움 증가
취업자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규모는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1천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하여 31만 8천명(3.2%)이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2009년 6월부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규모가 45만 3천명으로 지난 6월에 48만 6천명보다 3만 3천명이 감소하는 등 주춤하는 모습이다. 공공부문은 2009년 희망근로사업 기저효과로 큰 폭인 13만 5천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30~50대의 고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의 고용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청년 및 고령층(60대이상)은 고용이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은 그간 줄어들던 고용 감소폭이 지난 1월 6만2천명, 3월 3만 6천명, 5월 1만 8천명의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6월의 감소세가 2만8천명, 7월에는 3만명으로 다시 감소세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16만1천명,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10만명 등의 피보험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림어업은 오히려 9천명,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13만 5천명이 감소했다. 7월에는 고용 취득자수가 47만 3천명으로 6월보다는 2만9천명이 감소하면서 전체 고용자 순취득자수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피보험자) 증가세가 지속되겠으나, 증가폭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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