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 상반기 사상 처음 2 천만이상 내외국인 출국

지난 6월 27일 베이징여행박람회 참가한 세계 100여개국 열띤 홍보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관에 중국인들이 대거 몰려 쇼핑-의료- 허니문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지난 상반기 사상 처음 2 천만이상 내외국인 출국

지난 상반기 중 우리나라를 출입한 내?외국인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가 증가한 2천 36만여 명으로 반기 기준 사상 처음 2천만 명을 돌파하였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는 38% 이상 대폭 증가하여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금년 말에 우리나라 출입국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지난 상반기 6 개월동안 내외국인 총 출입국자는 20,362,725명으로 전년 동기(16,825,098명)대비해 21%가 증가했다.

내국인 출입국자는 지난해 국내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유행 등으로 감소하였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중국으로 137만명(24.5%), 일본 103만명(18.5%), 미국 46만명, 타이 35만명 등으로 출국하면서 총 12,171,707명이 출입해지난 해 상반기 9,254,169명보다 31.5%가 증가했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8,191,01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가 증가했다.

7월과 8월이 여름 휴가철 및 방학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출국자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 말 출입국자 수는 4천만명을 돌파하여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24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123만명), 50대(101만명) 순으로 30~40대가 약 절반(44.3%)을 차지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출입국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국내 체류외국인 수도 사상 처음으로 12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이는 관광객 등 90일이하 단기체류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91일 이상 장기체류자의 경우 결혼 이민자와 유학생은 급증한 반면 국내 고용환경을 고려한 중국동포 신규 입국인원 축소로 전체 숫자에 있어서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정부는 지난 1일부터 현재 연간 130만명에 머물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2012년부터 연간 3백만 명 이상 유치하기위해 범 정부적 목표 달성을 선도하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번에 개선된 방안은 중산층 이상의 중국인에 대해 복수비자 발급 대상 확대, 더블비자(2회 사용)제도 신설, 대학생 및 가족 단위 관광객에 대한 비자신청서류 간소화 등 비자제도를 개선하고 출압국 심사를 간소화해 편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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