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세계에서 연산처리 최고 슈퍼컴퓨터 개발

중국,세계에서 연산처리 최고 슈퍼컴퓨터 개발


중국이 세계에서 연산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개발에 성공, 슈퍼컴퓨터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이 긴장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무기 개발, 상품 설계, 기후 연구 등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기술이다.

지난해 10월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에서 연구제작해 올해 톈진 국가슈퍼컴퓨터센터에 배치된 중국 슈퍼컴퓨터 ‘톈허(天河) 1호(사진)’는  연산속도가 2.570페타플롭(PFlp, 1PFlp은 1초당 1000조회 연산)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로 등극했다.

지난 6월 1위를 차지했던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 ‘재규어’(1.759페타플롭)는 2위로 밀려났으며, 중국 선전 국가슈퍼컴퓨터센터의 ‘싱윈’(星雲·1.271페타플롭)은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 42대를 올려 275대를 보유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독일·프랑스·일본(각 26대), 영국(24대), 러시아(11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3대의 슈퍼컴퓨터를 올려 노르웨이, 스페인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미 캘리포니아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호스트 시먼 부소장은 “차세대 슈퍼컴퓨터의 개발 없이는 중요한 과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슈퍼컴퓨터는 이제 경제 경쟁력의 문제이자 국가 안보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