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지난 4 년간 연평균 21.3%씩 성장

우리 나라의 바이오 산업이 지난 4년간 연평균 21.3% 씩 증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오산업 정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 2009년도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총 5조 6,362억원으로 2008년 4조 5,120억원대비 24.9% 증가하는 등 2007년부터 2009년 3년간 연평균 21.3% 증가하였다.
2010년에도 이와 비슷한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같은 바이오산업의 2009년도 생산규모 증가율(24.9%)은 일반 제조업의 2.8%, 제약업의 6.4%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바이오산업계의 종사인력은 총 2만 2,817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하였으며, 이 중에서 연구인력이 1만 1,096명, 생산인력은 1만 1,721명이었다.
이중에서 사학위 소지자 7.3%, 석사학위 소지자 29.4%, 학사학위 소지자 39.9%, 기타 23.4%로 고학력자 위주의 인력 구조 유지하고 있다.

생산규모를 보면 바이오의약(49.2%)과 바이오식품(27.7%)이 전체의 약 76.9%를 차지했으며 바이오검정?정보개발 서비스 및 연구개발(6.1%), 바이오화학(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바이오의약은 생산량이 급증하여 생산 비중이 2008년도의 44.9%에 대비해 꾸준히 증가했지만,반면 바이오식품의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비중은 2007년의 경우 35.4%, 2008년엔 30.1%, 2009년에는 27.7%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산업분야의 2009년도 총 수출액은 2조 7,287억원으로 2008년도의 1조 9,038억원 대비 43.3%, 총 수입액은 1조 3,293억원으로 2008년도의 1조 1,469억원 대비 15.9%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