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4.56.166) 조회 수 1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고든 브라운 총리 취임 이후 보수당을 압도해온 노동당 지지율이 토니 블레어 총리 말기의 바닥 수준에 근접한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11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서 18세 이상의 영국 국민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은 한 달 전보다 4% 떨어진 31%의 지지율을 얻었다.
고든 브라운은 총리 취임 이후 연구소에서 유출된 병균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 대홍수 등 잇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임 블레어 총리와는 달리 언론플레이에 기대지 않는 우직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하여 예상 밖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그러나 높은 지지도에 고무되어 조기총선설을 퍼뜨렸다가 보수당에서 상속세 과세 하한선을 대폭 끌어올리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자 슬그머니 총선 카드를 집어넣으면서 우유부단하고 기회주의적인 지도자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다가 지난 9월부터 노던록은행이 휘청거리면서 지금까지 영국 시중은행에 모두 230억파운드가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은 계속되고 이에 따라 내년도 경기전망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영국 국민의 불신은 조금씩 커졌다. 노던록은행 같은 부실 은행이 생겨날 수 있었던 것은 금융감독기구의 통제장치가 그만큼 허술했기 때문이고 그 책임은 당시 재무장관이었던 고든 브라운에게 돌아오고 있다.
최근 고든 브라운 정부에 대한 영국 국민의 불신은 부모와 자녀를 포함하여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2500만명에 이르는 국민의 주소, 생년월일, 은행계좌 등 신상기록이 담긴 CD 2장이 분실되었다는 알리스터 달링 재무장관의 사과성명 발표 이후 극에 달했다. 이 사건은 국세관세청의 한 하급 직원이 감사원의 요청으로 관련자료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보냈는데 지금까지 감사원에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표면화되었다.
이 직원은 이렇게 중요한 자료를 등기로도 보내지 않고 그냥 일반 우편물로 보냈다. 그래서 아직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영국 국민들은 중요한 개인 신상 자료를 국가기관이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해왔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 간부들이 하급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는 혐의도 뒤늦게 이메일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원에서는 금융자료는 요청하지 않았으니 그 내용은 지우고 보내자는 건의를 윗선에서는 묵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보수당은 이렇게 업무에 혼선이 빚어진 것은 지난 2005년 고든 브라운 당시 재무장관이 1만명이 인원을 감축한다는 명목으로 국세청과 관세청을 지금의 국세관세청으로 통폐합한 것이 화근이었다며 연일 공격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보수당도 영국 국민의 신뢰를 잃기는 마찬가지다. 데이비드 캐머론 당수가 이끄는 보수당 지지율도 한 달 전보다 3% 떨어져 37%를 기록했다. 반사이익을 얻은 당은 자유민주장. 지지율이 3% 올라가 23%를 얻었다. 자유민주당은 최근 치러진 두 번의 지방 보궐선거에서 서포크주와 북웨일스에서 보수당을 눌렀다.
한편 영국 은행들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부모에게 은행계좌 내역이 이상이 없는지 자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또 생년월일이나 자녀 이름을 비밀번호로 지정했을 경우 조속히 번호를 바꾸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개인신상정보가 범죄 집단에 넘어갔을 경우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피해자 명의로 은행계좌를 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이 어린 자녀도 안심은 금물이다. 범죄 집단이 몇 년 동안 기다렸다가 18세가 넘어가면 은행계좌를 나중에 개설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영국 정부는 아직까지 이 자료가 범죄집단에 넘어갔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으며 아직은 정부기관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치열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5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7
» 노동당 지지율, 토니 블레어 사임 직전 수준으로 추락 file 유로저널 2007.11.27 1162
1440 무거운 노트북은 가라!영국 소비자들 추천 경량 노트북 file 한인신문 2007.11.26 869
1439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7.11.23 1524
1438 전통 악기 교육, 인기 하락세 file 유로저널 2007.11.23 2152
1437 유로 2008본선 진출 실패에 따른 경제적 손실 file 유로저널 2007.11.23 824
1436 신규 디플로마 교육기관 효과 기대 file 유로저널 2007.11.23 861
1435 英, 군 병력 감소 우려 file 유로저널 2007.11.23 1285
1434 사회 복지 서비스 대상자 축소 논란 file 유로저널 2007.11.23 1012
1433 온라인 식품, 매장보다 덜 신선 file 유로저널 2007.11.23 922
1432 히드로 공항 확장을 둘러싼 논란 file 유로저널 2007.11.23 1240
1431 2008년 은퇴자까지는 연금 풍족 file 유로저널 2007.11.23 1138
1430 카메론, 학교 규율 더욱 엄격해야 file 유로저널 2007.11.22 1312
1429 英, 개인정보 유출 우려 확산 file 유로저널 2007.11.22 1391
1428 10세에서 15세 영국 학생의 5분의 1이 규칙적으로 만취 음주 file 한인신문 2007.11.20 1288
1427 켄 리빙스턴 런던 시장 인도 기업 유치 위해 뭄바이 방문 file 한인신문 2007.11.20 1381
1426 비만으로 수당받는 영국인 2천명 이른다 file 한인신문 2007.11.20 1285
1425 방글라데시 학생 실력 쑥쑥 늘었다 file 한인신문 2007.11.20 1102
1424 엘리자베스 2세 결혼 60주년 기념식 성대하게 열려 file 한인신문 2007.11.20 2411
1423 매컨 부부 친구 마들렌 납치 장면 목격했다 증언 file 한인신문 2007.11.20 1735
1422 가짜 이집트 조각 만들어 판 일가족 들통 file 한인신문 2007.11.20 1276
Board Pagination ‹ Prev 1 ... 566 567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