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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5.07 00:01
월 무역흑자 사상최대 60억 달러, 월간 수출액 6개월만에 300억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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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무역흑자 사상최대 60억 달러 월간 수출액 6개월만에 300억 달러 회복 4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치인 60억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월간 수출액도 6개월만에 300억 달러를 회복했다. 4월 무역수지 60억 2천만 달러는 월 단위 종전 사상 최고치인 3월의 42억 9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것으로, 무역수지 흑자가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4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4 월달 수출은 306억 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0% 줄었지만, 수입이 35.6%나 급감한 246억 천만 달러에 머문 데 힘입어 60억 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큰 감소율을 기록했지만, 선박과 주력산업의 수출호조와 환율효과 지속으로 지난 3월에 비해서는 26억 달러 증가했다. 특히 수출이 3백억 달러대를 회복한 건 지난해 10월 이후 6 개월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 개월간의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2008년12월은 전년 같은 시기와 대비해 17.9% 감소한 271억불,2009년1월은 34.2% 감소한 212억불, 2월은 18.5% 감소한 254 억불, 3월에는 22.0% 감소한 281억불에 이어 4월달에는 19.8% 감소한 307억불로 6 개월만에 300억불을 회복했다. 지역별 수출은 대양주(110.3%)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우리의 수출은 수출 비중이 31.1%를 차지하고 있는 선진국은 14.0% 가 감소해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고,수출 비중이 68.9%를 차지하고 있는 개도국은 18.4%감소해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는 1 % 감소한 반면 중동 4.6%, 중남미 17.4%, 미국19.2%, 중국20.5%, ASEAN 26.3%가 감소했고,특히 일본은 34.1%로 최대폭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08년 12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6% 감소한 266억불, 2009년 1월의 경우엔 31.5% 하락한 249억불,2월의 경우엔 31% 감소한 225억불,3월에는 35.9% 감소하여 238 억불에 이어 지난 4월에는 35.6% 하락한 247억불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수입이 하락하게 된 원인은 원유가 51%,원자재가는 46.5% 하락하는 등에 힘입어 총원유 수입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입의 경우 단가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원유 수입액이 작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39%), 가스(-49%), 철강(-49%) 등 원자재 수입액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본재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이 80%나 급감하는 등 전체적으로 30.6% 줄었고 소비재 수입감소율도 30.7%에 달했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수출 급증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당분간 수출 감소세는 불가피하지만 환율 약세와 저유가가 지속되면 수출입 감소폭이 개선되고, 두 자릿수의 무역수지 흑자 기조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사진:DATANEWS,기획재정부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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