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247.235.191) 조회 수 9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금리를 기존 5.75%에서 5.5%로 전격 인하함에 따라 영국 부동산 및 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영란은행의 금리 인하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초로 실시된 이하로, 최근 미국 발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붕괴로 인한 여파, 부동산 시장의 냉각, 신용위기, 그리고 이로 인해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영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서비스 업계 경기는 지난 4년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부동산 시장도 최근 연 3개월 연속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여왔다. 영란은행은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고, 물가상승률을 조정한다는 방안으로 지난 7월 금리를 5.75%까지 인상, 과거 6년 중 최고치의 금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것은 부동산 시장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들이 높은 대출 금리를 책정한 데다, 최근 신용 위기로 인해 대출 기준을 더욱 엄격히 설정하면서 주택 매매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표적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인 Halifax는 지난 11월 동안 주택 가격이 1.1%하락했다고 보고하면서, 지난 8월 이래로 평균 £4,700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1995년 이래 최초로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며, 분석가들은 향후 5년 간 집값이 30%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이로 인한 소비 위축이 더해지면서 향후 영국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경제학자들, 소매업계, 전임 영란은행 고문까지 나서서 영란은행을 향해 금리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지난 달 영란은행 통화 정책 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의 David Blanchflower의원이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주장했으나, Mervyn Allister King의원은 이를 반대하는 등, 좀처럼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분석가들은 적어도 내년 봄 무렵에는 금리 인하가 감행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금리 인하와 함께 Halifax는 내년 1월 1일부터 최초 대출자와 기존 대출자를 대상으로 금리를 현 7.75%에서 7.5%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상당수의 타 업체들이 금리 인하를 지연 시키거나 매우 소폭의 인하만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가져올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소매업자들은 최근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던 바,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소비 심리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나, 분석가들은 이미 높은 금리와 신용 불안으로 위축된 시민들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5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901
11381 올해 크리스마스 쇼핑은 영국 전통 시장을 찾아볼까 file 유로저널 2007.12.04 1405
11380 내년 기차요금 또다시 대폭 인상 file 유로저널 2007.12.04 1574
11379 위조수표 불안에 떠는 사람들에게 낭보 file 유로저널 2007.12.04 1881
11378 입장권 판매 수수료로 잇속 챙기는 다국적 기업 file 유로저널 2007.12.04 787
11377 영국 학생들 학교에서 불안감 많이 느껴 file 유로저널 2007.12.04 806
11376 고유가 시대에는 경차를 몰아라 file 유로저널 2007.12.04 938
11375 미국 사모펀드 회사, 버진의 노던록은행 인수 저지 총력전 file 유로저널 2007.12.04 1308
11374 내년부터 음주운전자 처벌 대폭 강화될까 file 유로저널 2007.12.04 1107
11373 스코틀랜드 지방의회, 미 억만장자 골프장 건설안에 찬물 file 유로저널 2007.12.04 1227
11372 올해 크리스마스 쇼핑 암울한 전망 팽배 file 유로저널 2007.12.04 1031
11371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원, 내부 비판 혐의로 해고 file 유로저널 2007.12.04 2220
11370 서머힐학교 개교 86년만에 처음으로 호의적 평가 file 유로저널 2007.12.04 3568
11369 노동당 기부금 스캔들로 또다시 타격 file 유로저널 2007.12.04 881
11368 탈진한 자전거 운전자 구급차 늑장 출동으로 사망 file 유로저널 2007.12.04 1147
11367 연말에 가족과 갈 만한 곳 file 유로저널 2007.12.04 1242
11366 영국발 금융사기,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유로저널 2007.12.04 2790
» 英 경기 침체 불안으로 금리 인하 감행 file 유로저널 2007.12.06 942
11364 테러용의자 구금 42일로 연장 제안 file 유로저널 2007.12.07 905
11363 쓰레기 수거 규정 위반 처벌 논란 file 유로저널 2007.12.07 1179
11362 英 정부, 온라인 범죄 예방 실패 file 유로저널 2007.12.07 1223
Board Pagination ‹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