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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12.12 05:26
그리스 시위 격렬, 아테네 도심기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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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시위 격렬, 아테네 도심기능 '마비'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로 그리스 여행 계획을 세운 재영 한인들은 여행지를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지난 12월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순찰 경찰과 청소년들과의 싸움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10대 소년이 숨지는 사고로 그리스 아테네 시가지는지금 곳곳이 방화 돌,투척 등 으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민들의 항의시위가 5 일째 계속되면서 더욱 격렬해져 수도 아테네의 도심기능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노컷뉴스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러한 시위로 아테네 시내은행과 학교,병원 등이 모두 문을 닫았으며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공항 역시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이 상당부분 취소됐다. 10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소년의 죽음에 대한 항의에서 시작된 시위가 점차 정부의 국정무능과 실업문제 등으로 확산되면서 파업까지 겹쳐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시위대들은 돌과 사제 폭발물,화염병을 던지며 '해고금지, 복지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방패로 시위를 막는 등 '총기 사고'이후 소극적 방어를 하고 있다. 카라만리스 총리는 시위대를 향해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번 과격 시위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이미 경제 침체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측 변호사는 10일 "탄도실험을 통해 경찰관이 이 소년을 향해 직접적으로 총을 쏜 것이 아니라 총탄이 다른 물체에 부딪혔다가 튀어나와 소녀에게 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탄의 탄도를 분석한 법의학자들도 소년이 경찰의 조준사격이 아닌 어떤 물체에 맞고 튄 총알을 가슴에 맞고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난 9일 소년을 묻은 가족들은 이 상황을 자세히 증명해줄 자체 조사단을 요청했다고 아테네 검시관이 말했다. 한인신문 국제부 <사진:AP/뉴시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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