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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8.12 01:00
맨유 신형날개 발렌시아, 퍼거슨 마음 잡아
조회 수 1270 추천 수 0 댓글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형날개 안토니오 발렌시아(23)가 시즌 시작전 친선 경기마다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에 허전한 퍼거슨 감독을 잡고있다. 맨유의 신입생 발렌시아는 프리 시즌 일정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때 마다 가시적인 공격 포인트가 준수하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맨유 공격의 우측면을 책임지며 상대 수비진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3경기 출전(1경기 교체)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강력한 ‘폭발력’을 바탕으로 가공할 만한 탄력을 보여 좌측 수비가 미처 반응할 겨를이 없다.또한,공격면에서는 어깨를 집어넣은 후 공간을 향해 크게 내달리는 왕성한 체력과 추진력 속에 매끄러운 연결동작으로 수비진을 쉽게 벗겨낸다. 축구전문지인 스포탈코리아는 기민함은 줄어들었으나 예리함을 통해 상대 수비진 침투를 장점으로 여기는 공격수 오언과 좌측에서의 플레이를 한 후 오른쪽 측면이 열리면 중앙으로 재빨리 쇄도하는 웨인 루니가 발렌시아와 함께 출전한다면 발렌시아의 크로스는 한층 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발렌시아는 중앙 침투보다 상대의 깊숙한 측면(코너 부근)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 높이와 볼 컨트롤이 뛰어난 베르바토프가 뒷받침해준다면 발렌시아의 역할이 배가될 것이다. 반면 발렌시아는 단조로운 드리블 패턴과 함께 드리블시 왼발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오른발 아웃프런트만을 이용해 수비 왼쪽을 주로 공략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상대가 미리 왼쪽을 대처하고 있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수비진의 협력에 가로막힐 위험을 내포해 자신의 능력을 보이기 어려울 수도 있다. 5일 라 리가의 명문 발렌시아전이후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의 활약은 날 흥분시켰다.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쁨을 표현하면서“그는 굉장한 밸런스를 갖췄고 동시에 힘과 스피드도 있다. 맨유에 온 뒤 곧바로 도전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에도 다양한 목적성이 있다. 그가 가진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것이 기쁘다”라며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켜 준 발렌시아를 한껏 띄웠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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