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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09.09.01 22:46
잭슨 부검결과 "주치의가 과다 투약한 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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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이 치사량 수준의 마취제가 사망의 주요원인으로 분석돼 결국 타살로 결론 내려졌다. 또 사법당국을 통해 프로포폴 등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강력한 진정제를 투여한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 박사를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 로스엔젤레스 검시소는 부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체내에서 다량의 마취제 성분이 발견돼 그의 죽음을 놓고 타살론이 제기됐었다. 마이클 잭슨은 평상시 잠을 청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여 받았고, 사망 직전에도 역시 머레이박사로부터 문제의 약물은 처방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당사자인 머레이 박사는 아직까지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한편,'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인기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liveleak)에 한 네티즌은 잭슨 사망소식 이후인 지난 25일 마이클 잭슨과 흡사한 외모의 남자가 '검시관'이라고 쓰인 차에서 직접 내리는 동영상을 게재하고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편,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프린스 마이클 말라치 젯 잭슨(24세)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친자확인을 신청했다. 법원은 잭슨의 숨겨둔 아들임을 주장하는 이 남성으로부터 DNA검사 요구와 함께 그가 제시한 출생증명서를 접수했다. 출산 즉시 보고되는 출생증명서에도 그의 이름은 마이클 잭슨의 합법적 자녀들과 비슷한 ‘프린스 마이클 말라치 젯 잭슨’으로 기록돼 있는있는 것 전해졌다. 프린스 말라치 잭슨은 그 동안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었던 이유는 사망한 마이클 잭슨과 그의 가족이 압력을 넣어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마이클 잭슨의 유족 측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인신문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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