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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09.10.07 00:45
SBS 버라이어티 토크쇼 ‘강심장’ 대박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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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요 버라이어티 토크쇼 ‘강심장’이 6일 첫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강심장’은‘예능 천하장사’강호동을 전면에 내걸고‘찬란한 유산’이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승기를 공동 진행자로 투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인기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대거 출연해 자신의 입담을 자랑하는 토크쇼. 서울신문 보도에 의하면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재로 치열한 토크 대결을 벌여 마지막까지 살아 남는 최후의 1인이 토크 우승자 ‘강심장’에 등극하는 방식이다. 3라운드로 진행되는 토크 배틀은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진 스타를 뽑는 ‘스타토크’, 전원 일치가 될 때까지 공방을 이어가는 ‘새벽까지 토론회’, 헤드라인만 보고 토크에 도전해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토크 킹’으로 구성된다. 게스트 간 경쟁으로 녹화장이 후끈 달아오른 한편, 몇몇 게스트는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첫회 게스트로도 출연, 강호동과 이승기에 대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던 MC몽은 "이승기가 MC의 새 기준과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곧은 선을 가졌지만 개성 있는 MC로 자리잡을 것이다. 녹화 당일에도 강호동 옆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자기 할 말은 다하는 걸 보며 잘 되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MC몽은 "이승기는 워낙 똑똑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줄 아는 데다가 재치도 갖추고 있어 MC계 새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MC몽은 또한 '강심장' 프로그램에 대해 "첫 회에 게스트로 나가 보니 경쟁심을 부추기는 토크 배틀 형식이라 집중력이 대단했다. 뭔가 색다르고 묘한 분위기가 있어 앞으로 상당히 잘 될 것 같다"고 성공을 예견했다. 6일 첫방송에는 빅뱅 지드래곤, 승리를 비롯해 브라이언, 에픽하이, 문정희, 장윤정, 백지영, MC몽, 붐, 유세윤, 김영호 등 24명의 초호화 게스트들이 나와 자리를 빛내면서 요즘 토크쇼의 필살기인 ‘인해전술’을 극대화한다. 또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팝 아티스트 낸시랭, 힙합그룹 ‘부가킹스’의 주비 트레인 등도 참여해 토크 대결을 펼친다. 또한, 2009년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그동안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초점을 맞춰왔던 4인조 여성그룹 2NE1이 데뷔 이래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한다. '강심장'의 박상혁 PD는 "2NE1이 어렵게 출연해줬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말솜씨가 좋았다. 특히 산다라박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지난 추석 특집방송 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승기의 이상형으로 뽑힌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한다. 윤아는 처음 토크쇼 진행을 맡은 이승기에게 “강호동씨를 넘어서는 일등 MC가 되라.”는 응원메시지를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빅뱅의 지드래곤 등은 신인시절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멤버들이 집단도주를 계획했던 ‘빅뱅잠적사건’, 승리가 저지른 비밀 사건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에 얽힌 사연이 공개된다. 또 브라이언이 들려주는 ‘설경구 사건’ 등 게스트들의 각종 연예계 뒷이야기 폭로전과 함께 문정희의 살사댄스 등 출연자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제작진은 “스타들이 각각 1대1 배틀을 통해 토크 국가대표를 뽑는다는 방식은 기존 토크쇼에서 찾아 볼 수 없던 스케일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토크 배틀 승리의 요인은 ‘에지’ 있는 ‘헤드라인’을 갖추고 큰 웃음을 유발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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