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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뒤늦게 세례를 받는 초등학생이 영국에서 크게 늘어난 것은 좋은 가톨릭학교에 자녀를 집어넣고 싶어하는 영국 중산층 부모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1958년에 1세부터 13세 사이에 세례를 받은 사람은 전체 교회 등록 신자의 5.4%에 그쳤지만 2005년에는 30.3%로 크게 늘어났다. 1958년에는 이 연령대에서 세례를 받은 아이가 6,925명이었는데 2005년에는 20,141명에 이르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종래의 “유아 세례”를 받은 1세 미만의 아기는 1958년 교회 등록 1세 미만 아기의 85%에서 2005년에는 64%로 떨어졌다. 숫자로는 108,996명에서 42,425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뒤늦게 세례를 받는 아이가 크게 늘어난 것은 세례는 받았지만 교회에 안 다니는 부모가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가톨릭학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타임스는 분석했다.
영국에서 가톨릭학교는 전통적으로 차별을 받았지만 1959년 교육법이 개정되면서 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아 명문학교로 탈바꿈했다. 가톨릭학교에 대한 평판이 좋아지면서 가톨릭신자만이 아니라 비가톨릭신자 중에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경쟁율이 높아졌다. 가톨릭학교는 가톨릭신자인 학생을 우선적으로 뽑기 때문에 세례를 받으면 한결 유리해진다.
가톨릭 의식에 따라 세례를 받은 영국인 숫자도 1958년의 349만명에서 2005년에는 419만7천명으로 20% 늘어났다. 그러나 세례, 결혼, 장례 등 세 가지 중요한 의식을 교회에서 치르는 사람은 1959년 500만명에서 2005년 390만명으로 23%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부 노동당 의원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 아이는 부모가 대부분 중산층이라면서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가톨릭학교가 중산층 아이들로만 채워지는 것은 교육의 형평성을 해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면서 정부는 가톨릭학교 같은 종교학교의 증설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에드 볼스 교육부장관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
가톨릭학교들은 가톨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행동과 사고에서 모두 또래 집단에 비해 모범을 보이는 것은 가톨릭학교의 교육이 그만큼 아이들이 바르게 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라면서 반박했다.
그러나 교육전문가들은 종교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종교학교가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라기보다는 중산층 자녀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과 지원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영국 부모 7명 가운데 1명은 자녀의 입학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종교를 속일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거짓말을 하기 싫은 부모는 실제로 자녀를 위해서 교회를 다니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교사연합은 종교학교가 학생을 선별하여 뽑는 것은 다른 종교를 가졌거나 종교가 없는 학생을 차별하는 조치라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잉글랜드와 웨일스에는 1,855개의 가톨릭 초등학교와 393개의 가톨릭 중등학교가 있다. 또 잉글랜드에만 4,468개의 성공회 초등학교가 있고 감리교는 26개, 유대교는 29개, 이슬람교는 3개, 시크교는 1개가 있다. 또 중등학교는 성공회가 201개, 유대교가 7개, 이슬람교가 2개, 시크교가 1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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