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해외 관광객 및 해외여행객 모두 증가

스페인,해외 관광객 및 해외여행객 모두 증가  

관광 대국 스페인의 2008년 3월까지 관광객 수는 200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부활절 연휴 주간의 영향으로 7.4% 증가한 44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스페인을 방문한 총 관광객 수는 5919만3290명으로 2006년 대비 1.7% 증가를 기록했으며, 2008년 3월 기준 누적 관광객수도 1057만315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스페인 산자부가 밝혔다.

주별로는 까딸루냐 주가 2008년 3월에 특히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전체 관광객 수의 24.2% 를 차지했으며,2007년과 비교하여 4.2% 증가했다.

2008년도에도  6월 14일 개막하는 사라고사 엑스포 특수 등의 영향으로 스페인으로의 관광객 수의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마드리드무역관이 전망했다.
3월중 스페인을 찾앗던 관광객의 1/3이 영국 관광객이며, 최근 북유럽 국가로부터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9.3% 증가세를 기록했다.이어 독일인들이 전체 관광객의(3월 기준) 19%를 기록해 전년대비 2.23% 증가를 나타내 여전히 스페인에 있어 중요한 관광객 배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2007년 해외로 여행을 떠난 스페인 전체 여행객 수는 4.8% 감소해 1억58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말 등 단기간의 가족친지방문 목적의 여행은 감소한 반면, 주로, 영국, 이탈리아, 모로코 등지로 해외여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여행객 수의 증가에 이어, 2008년 1~2월에도 유로화 강세 및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증가해 2008년도 스페인 국민의 해외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저널 스페인지사
               박 영민 통신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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