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71%, 이성동료에게 호감 느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내 이성동료에게 호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0~3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0.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이 73.4%로 여성(66.7%)보다 호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호감 가는 이성 동료의 유형으로는‘잘 배려하고 친절한 사람’(22.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21%), 애교가 많고 귀여운 사람(13.6%), 스타일이 좋은 사람(8.4%),외모가 출중한 사람(7.2%),업무능력이 뛰어난 사람(6.6%)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사내커플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도 37%나 되었다.
20~30대 직장인들은 사내커플에 대해서는 68.4%는‘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성별로는 여성(58.4%)보다 남성(74.6%)이 더 긍정적이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회사생활에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46.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주 볼 수 있어서(25%), 외모, 태도 등 자기관리를 하게 되어서(7.7%), 회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어서(6%),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서(5.9%)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의 이유로는‘헤어지면 서로 불편하기 때문에’(46.9%)를 첫 번째로 꼽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하게 되어서(19.3%),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서(15.5%), 서로의 사생활이 없어져서(10.8%)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인신문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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