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과일·채소·차' '대장암, 직장암, 치매 등' 효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차와 레드와인을 즐기는 것이 과체중인 남성과 정상체중인 여성들이 대장암과 직장암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 연구팀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차, 코코아, 레드와인과 마찬가지로 과일과 채소 등 식물이나 식물성 식품이 암을 유발하는 체내 대사과정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들를 함유하고 있어 대장암과 직장암 발병을 예방하고 치매 환자들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과체중인 남성과 정상체중인 여성들의 경우 과일이나 채소및 차와 레드와인 등을 많이 마시는 것이 대장직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이 과체중인 남성과 정상 체중인 여성의 경우 특히 베리나 포도, 쵸콜릿, 차, 레드와인, 일부 콩 등에 흔히 함유된 카테킨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 보다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크게 낮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또한 양파나, 사과, 배, 차, 와인, 과일쥬스등에 함유된 플라보놀 역시 많이 섭취한 정상 체중인 여성에서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킹스컬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다른 기전을 통해서도 인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알즈하이머질환(치매) 발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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