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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11.25 03:55
[스포츠] 8점차 대패한 위건 선수들,'입장료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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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가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이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1-9 로 프리미어리그 사상 두 번째 큰 점수 차인 8 점차로 대패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인 저메인 디포(사진)는 융단폭격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후반 5 분, 후반 8분, 후반 10분, 후반 41분 거듭된 득점포로 모두 5 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동안 11골을 기록해 EPL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위건은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무너져 토트넘의 골행진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이에따라 위건 애슬레틱 선수들은 주급에서 일부를 떼어 자비로 원정응원을 따라왔던 서포터스에게 입장권 환불에 쓰기로 결정, 후반 40분에 투입된 조원희도 주머니를 털어야 할 것 같다. 앞서 올 시즌 팀이 치른 리그 12경기 중 2경기에만 교체 출전했던 조원희는 마리오 멜키오트 대신 투입돼 10월1일 에버턴과 4라운드 경기 이후 9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영국‘미러’지 보도를 인용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현장에 간 위건 팬들은 1000여명. 입장권 평균가격이 40파운드(7만6750원)임을 감안하면 위건이 돌려줘야 할 돈은 4만파운드(7675만원)에 이른다. 주장 마리오 멜키오트는 선수들을 대표해 “우리는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면서 “이번 환불은 팬들의 헌신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위건 서포터 제프 우즈(44)는 “내가 30년 동안 위건 경기를 봤지만 이번이 가장 충격적”이라면서 “그래도 환불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원정경기에 따라다니겠다”고 말했다. ‘축구서포터스연합’ 마이클 브런스킬 대변인은 “입장권 가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나온 존경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입장료 환불 사례는 흔치 않지만 지난 4월 독일에서도 있었다. 분데스리가의 코트부스는 살케04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패하자 무려 1200여㎞를 달려와 응원한 600여명의 홈 서포터스에게 입장료를 돌려주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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