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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09.12.02 01:32
[여성] 국가직 공무원시험, ‘女風’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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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공무원 시험에서의 여성합격율의 강세는 이어졌다.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에서 여성의 성비가 남성합격자보다 높거나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 에듀스파(주)의 여성합격률과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우선 국가직 7·9급 시험은 여성합격자가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최종합격자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가직 9급 시험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1천43명으로 45.5%를 차지했으며 지난 9일 최종합격자 591명의 명단을 발표한 국가직 7급 시험은 여성합격자가 총 206명으로 34.9%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공무원 시험에서의 여풍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같은 여성합격자 강세는 지방직 시험에서도 이어졌다. 서울시 최종합격자 중 57%가 여성합격자였는데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해 61.8%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여성합격자가 반 이상을 차지해 공직시험에서의 여성강세가 지속됨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 1회 임용시험에서는 여성 합격률이 62%로 지난해 53%에 비해 9%포인트가 상승했다. 또한 대구시는 2008년 남성 합격률이 51.7%였으나 올해는 여성합격률이 53.8%로 나타나 올해 처음 최종합격자 성비에서 여성비율이 과반수를 넘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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