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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09.12.09 01:47
[건강] '리놀레산' 과다 섭취하면 '궤양성대장염' 발병 위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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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등의 붉은 색 육류와 일부 오일로 조리된 식품, 일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통증을 수반한 염증성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오메가-6 다가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을 일정 정도 섭취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과량의 지방산이 대장 상피세포내로 흡수 체내 분비되어 염증을 자극해 궤양성대장염이라는 염증성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위장관학저널의 발표에 따르면 리놀레산(linoleic acid)을 과도하게 섭취한 것이 전체 궤양성대장염 발병 건수의 약 33% 가량의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암 발병 위험 증가를 포함한 각종 후유증 발병과 연관된 질환이며 리놀레산은 붉은 육류, 각종 쿠킹오일, 일부 마가린 같은 각종 식재료속에 함유된 성분이다. 반면 생선이나 어유속에 함유된 아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 EPA) 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리놀레산의 반대작용을 해 궤양성대장염 발병 위험을 77%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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