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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0.03.31 01:01
[여성] 자궁경부암 등 유발 HPV 예방백신 미리 접종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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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등 유발 HPV 예방백신 미리 접종받아야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생, 55세 여성까지도 효과 높아 우리 나라의 암 사망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10배나 많은 사망원인 1위인 동시에, 해가 갈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이러한 암들중에서 여성들에게는 자궁경부암(자궁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일으키는 대표적인 암으로,HPV는 후두암,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항문암 등을 일으키며 담배를 피우지 않는 폐암환자의 발병 원인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 학자 중에는 현재 여성이 주로 접종받고 있는 HPV를 남성도 맞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도 9세부터 15 세 남아에게 성기 사마귀 예방을 위해 허가된 백신이 있는데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접종은 미미한 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전호용 위원(산부인과전문의)에 따르면 HPV는 손, 얼굴 등 피부에는 어디나 생길 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로, 130 여종이 밝혀졌는데 대개는 질병을 유발하지 않고 피부에 머물다 저절로 없어진다고 한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도 성관계를 시작한 젊은 여성 중 20~30 %가 일시적인 감염상태에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지게 되므로 외음부에 생식기 사마귀 등이 생긴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을 주로 일으키는 16형, 18형 등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1 년이상 없어지지도 않고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 주의가 당부된다. HPV는 보통 자궁경부암을 80% 정도 예방해 주며 성 경험이 시작되기 전 연령대에 미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추천되지만, 55세 여성까지도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성경험 여부에 관계없이 접종해주는 것이 좋다. 끝으로 전호용 위원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가급적 성 경험은 늦게 시작해 성 파트너 수를 줄이고, 건전한 성생활을 위해 노력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미혼여성 전문클리닉을 운영 중인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초산 연령이 30세에 육박해 미혼 기간이 길어진 만큼 미혼여성들도 질 분비물의 양이나 냄새, 생리양과 생리 양태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원장은 최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고위험성 인유두종바이러스의 보균율이 젊은 연령대에 더 많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만큼, 또한 예방접종 후에도 성 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6 개월에서 1년에 1회 정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국립암센터가 전국 15개 시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전화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의 7.5%, 여성의 19%만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도 남자 5.0%, 여자 12.1%에 그쳤다. 반면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남자의 55.4%, 여자의 54.6%가 각각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딸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은 편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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