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대기업들, 해외 우수인재 채용 줄이어

삼성전자, 한화그룹,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대학 경영학 석사(MBA)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리더 인턴십 프로그램’을 4월 8일까지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2011년 졸업이 예정된 해외대학 MBA 재학생이면 된다.

인턴으로 채용되면 사업부 별로 세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복리후생으로는 본인 왕복항공료와, 인턴실습비가 지급된다. 접수는 4월 8일까지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해외대학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하계 인턴채용을 4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회사는 대한생명,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 등 16곳으로 해외소재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지원가능하다. 제3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인턴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8주간이며 우수 인턴수료자로 선발될 경우 한화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장학금(US$ 5,000)이 지급된다.

LG화학은 해외우수인재를 상시 채용 중이다. 지원자격은 해외대학 정규 학부이상 졸업(예정)자로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KT는 경영연구, 연구개발, 스마트폰개발 등에서 해외 석·박사 인재 모집에 나섰다. 해외에서 석사 이상 학위 취득자로 2010년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면접은 미국현지 및 국내에서 진행되며, 2차 면접은 전화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이다. LG이노텍도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 Staff 부문에서 해외 우수 인력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2010년 입사 가능자거나 2011년 졸업 예정자로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해당분야 석·박사 연구원이어야 하며 스텝은 MBA 및 기술경영 석사 취득자면 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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