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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회 서울카니발 화려하게 출범
최초의 카니발 프린스, 마인츠 이수길박사의 차남 동포2세 안과교수 스벤 리박사 선출



올해 독일 카니발 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던 지난 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4일 저녁 7시11분, 독일시간으로는 정확하게 11시11분, 독일 전통의 카니발 시간에 맞춰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도 독일식 카니발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해 12월1일자 유로저널(제787호)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이번 ‘제 1 회 서울 카니’발은 중앙대학교 안과교수인 재독동포 2세 스벤리 박사와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대한민국대사 부인인 마리타 자이트여사를 중심으로 지난 해 봄에 서울 카니발 협회를 창설하고 같은 해 11월11일 11시11분에 서울 한남동에서 첫 카니발 퍼레이드를 펼친 데 이어 이번에 첫  실내 축제로 열렸다.

독일 카니발 행사를 처음 본 한국인들은 클라운, 카우보이, 난장이, 귀신 등으로 분장하고 호텔 로비에 나타난 참석자들을 보고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이번 행사는 독일의 카니발 문화에 대한 한국인의 호기심이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카니발에 참석한 한국인들은 대부분 특별한 변복이나 가장을 하기 보다는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왔다.

서울카니발 협회장 콜린 뒤르콥씨가 “제 1 회 서울카니발의 이름으로 오늘 이곳 가장무도회에  오신 여러분들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헬라우, 알라프!”라고 인사말을 하자 카니발의 상징인물인 카니발 프린스와 프린세스가 입장했다. 카니발 프린스는 스벤 리박사. 바로 마인츠 이수길박사의 차남이다. 이들이 입장할 때 사람들은 전통에 따라 두 사람에게 카라멜사탕을 던졌다. 라인 차이퉁은 3월6일 관련기사에서 “스벤 리의 얼굴 표정에 자신의 조국에서 성공적인 카니발을 치루는 것에 대한 기쁨이 역력해보였다”고 쓰고 있다. 스벤 리는 지난 가을 한 인터뷰에서 독일 카니발이 서울로 완벽하게 이전되고  이제 곧 그 열기가 한국인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라인 차이퉁은 이번에 참석한 한국인들 대부분이 독일 유학 중에 마인츠 카니발을 경험했거나 적어도 카니발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화려하고 요란한 독일 카니발을 한국에서 보게되어 기쁘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카니발 첫 행사는 한국에 진출한 기업들과 여러 재단들 그리고 독일어교사와 대학생 등 재한 독일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으로 치러졌다. 

서울카니발 창설을 추진했던 자이트 대사부인은 이번 첫 회가 독일인들에게도 흡족할 만큼 성공적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 백명이 참석한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은 행사 규모에 적합했으며 티켓 예매는 독일과 달리 그다지 성과가 없다가 행사 당일 저녁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좀 놀랐다고 뒤르콥 협회장이 말했다. 한 참석자는 참가소감을 묻자 독일 회사원들로 구성된 남자 발레단이 반라의 모습으로 공연한 백조의 호수가 가장  볼만했다고 밝혔다.

카니발은 독일 위락문화의 꽃이다. 독일 카니발은 전래되는 풍속과 기독교 문화가 접목되어 오늘에 이른다. 프랑크푸르트 카니발의 역사는 14세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매서운 겨울날씨를 동장군이라 일컬으며 그 막강한 자연의 위력을 장군에 비교했듯이 독일인들은 겨울추위를 몰고 오는 자연의 힘을 악귀의 짓이라고 인식했다. 당시 이른 봄에 마귀탈을 쓰고 즐기는 바보 익살 놀이는 바로 이 악귀와 인간들과의 대립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의  프랑크푸르트 시는 마귀탈을 쓰면 중형으로 다스리겠다는 법령을 발표하고 마귀탈 착용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오랜 풍속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처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육제가 되면 변장을 하고 겨울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들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마인교(Mainbrücke)에 이르러 차디찬 마인강에 내던지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것은 허수아비를 강물에 익사시킴으로써 겨울을 쫓아내고 새 봄을 맞이하겠다는 상징적 행위이다. 한편 카니발 시가행진 풍습은 16세기에 수공업조합들이 만들었다. 목수들이 최초의 카니발행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부터 전래되는 프랑크푸르트의 사육제는 세대별로 즐기는 방식이 달랐다. 주로 나이 든 세대는 한바탕 술판을 벌였고, 젊은이들은 가장무도회를 더 좋아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이들은 거리 또는 광장에 모여 익살놀이나 장난을 즐겼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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