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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0.04.21 01:02
[국제] 中 칭하이 지진 사망.실종자 1천5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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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해 16일 현재까지 1천144명이 숨지고 417명이 실종 상태며 1만1천744명이 부상했고 이중 1천192명은 위중한 상태이다. 여진이 800여 차례나 이어지면서 피해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데다가 피해지역이 800 여 km 떨어져 있고,높이 4,000 m의 고산지대라 일반인들의 구호활동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이 지역 최대 초등학교인 제3완전(完全)소학교는 학생수가 3천140명으로 사용하는 부속건물이 대부분 무너지고 본교 건물도 금이 가면서 학생 사망자 103명외에 35명과 38명의 학생이 매몰되거나 실종됐고 684명의 학생이 부상했다. 한편, 피해 지역의 고도가 해발 4천m에 달해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부 구조대원들은 산소 부족으로 고산 증세를 보이고 있어 고산지대에 적응하기 힘든 일반인들은 오히려 구조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가급적 현장에 진입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08년 쓰촨(四川)대지진때와는 달리 외국의 구조 의료 지원과 물적 지원은 꺼리고 있으며 금전적 지원은 용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발생지역이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인데다 티베트와 인접해 외국의 티베트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진: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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