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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0.06.30 00:02
[사회] 한국인 사회 불안 요인 '성범죄, 북한 위협, 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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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 5 명중 1 명은 ‘성범죄’를 올해 상반기 가장 큰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가장 큰 사회적 불안 요인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2%가 ‘성범죄’를 꼽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북한 위협(19.2%), 군 사고(17.8%), 전염병(11.8%)이 상반기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여성의 31.4%가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성범죄’를 꼽았으며, 남성의 경우 ‘북한 위협’(25.9%)과 ‘군 사고’(20.2%)를 상대적으로 많이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성범죄’를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은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북한 위협’, ‘군 사고’를 응답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코리아는“2010년 상반기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던 천안함 사태와 잇따른 성범죄 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심화되었다”며, “특히 여성은 신변 안전을 우려한 성범죄를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크게 느끼고 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국가 안보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 요인을 방치할 경우 또 다른 범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통계로 보는 Datanews 전제>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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