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류 많이 먹으면 '혈압' 떨어진다

  
귀리나 순 옥수수로 만든 빵등 전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 약물을 섭취하는 것 만큼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을 낮추는 것이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동맥류, 신부전등 일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바 13일 스코틀랜드 애버든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전곡류밀과 귀리 기반 식사를 많이 하는 것이 혈압늘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하루에 전곡류를 세 번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크게 줄어들 며 이로 인해 고혈압과 연관된 장애가 발병할 위험 역시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전곡류 식사를 주로 한 참여자들이 수축기 혈압이 5-6 mm Hg 줄어 마치 혈압약을 먹었을 경우와 같은 효과를 보아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15%, 25% 줄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터프츠대학 연구결과 전곡류를 더많이 먹고 정제된 곡물을 덜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내장지방이 체내 덜 축척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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