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42.40.173) 조회 수 22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국 농지 가격의 상승
영국 농장의 가격이 도시 거주자들과 해외 구입자들이 영국 지방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면서 최근 30년 동안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인디펜던트지에 의하면, 현재의 금융위기 상태에 불안해 하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식이나 은행거래 액을 줄여 돈을 분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현재 거주, 상업지역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지방 농장의 평균 가격이 올 해 벌써 10%나 상승했는데, 이번 달에 만들어질 농장 사유지 거래 연구인 아라블 랜드(Arable land)에 따르면 1월에 1에이커당 4천 파운드였던 것이 지금은 5천 5백 파운드로 오른 상태다. 나이트 프랭크 부동산의 지방 재산 연구 과장인 앤드류 쉬어리는 “지금까지 봤을 때, 작년에도 이와 같은 상승이 있었지만 그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켄트와 도셋 등 일부 지방은 에이커당 6천 파운드까지 거래 중이고, 영국 북서쪽 지방 또한 5천 파운드를 넘어섰다. 작년 이 시점에서 3천 5백 파운드에 거래가 되던 것을 생각하면 75%정도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왕립 공인 건축 기관에 따르면 2007년 중반에는 지방 농지의 가치가 28% 상승했고, 이 정도의 상승은 일년 내 상승률이 40%까지 치솟던 1970년대 말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이트 프랭크는 올 해 10-20%의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처럼 농지 가격의 상승은 현재 식품가격이 오르고, 판매를 원하는 농지의 수가 감소하면서 농지를 소유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 독립 모기지 브로커인 새빌스 파이넌스는 거래를 원하는 농지의 양이 1960년대 한 해 6십만 에이커였던 것이 현재 12만 5천 에이커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하였다.

또 농지를 순수 농업 경지로 사용하려는 구입자들 보다 대도시의 사람들이 취미와 같이 농업에 재산을 투자하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나이트 프랭크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농지의 38%가 도시의 농지 애호가들에 의해 거래되었고 32%정도가 순수 농민들에게 판매되었는데, 일부 조사에서는 농지 애호가들에 의한 거래를 45%까지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이 돈이 있는 사람들이 보다 빨리 투자이익을 가지기 위해 주식 재산을 농지 구입으로 대체하게 한다고 보고 있다. 한 증권업자는 “큰 펀드는 앞으로 경제가치가 있는 곳에서 이루어지는데, 현재 식품가격 상승 등의 정황을 봤을 때 미래 투자가치가 있는 농지 쪽으로 많은 경제 거래가 이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최근 1년 사이 식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밀과 그 외 시리얼의 가격이 두 배로 뛰었으며, 이는 경작농업에 대한 이익을 가져 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런 농지의 매력에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시골 농지는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영국 농민들이 과거 소비에트 연방 구역과 러시아의 농지를 사들이는 동안 영국의 농지는 다른 서유럽 국가의 농지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있다. 이에 따라 현재 거래의 15%가 해외 구입자들에 의해 이루어 지고 있고, 작년에는 네덜란드의 구입자 수가 6%로 해외 거래 최고 국가였던 아일랜드보다 높았으며, 덴마크가 3%이고 그 외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의 나라가 농지 거래에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사에 의하면 아일랜드가 영국 서쪽의 농지 거래를 선호하는 반면 서유럽 국가들은 이스트 앙글리아와 같은 동쪽 지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사 카터 조나스의 농경지 시장 전문가인 제레미 제이드는 “지금과 같은 금융위기가 계속된다면 농지 투자를 한 이들은 더욱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결국 봄과 가능에 어느 정도 농지가격이 책정되는 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거주, 상업지역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과는 반대로 농지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농지 가격의 상승은 미국의 농지 가격 상향과도 연관이 있는데 현재 미국 농업부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에 경작이 가능한 농경지의 가격이 13% 상승하였으며, 올해도 15%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츠월드의 농지가 천삼백만 파운드에 거래되었고, 홀링에 위치한 207에이커의 로엘 힐 농지는 이미 귀팅 파워에 소유지가 있는 한 농민이 사들였다. 이 농지는 양 사육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농지 거래자인 찰스 아컬은 “수요와 공급을 따졌을 때 현재 판매를 원하는 농지의 수가 많지 않으며, 이는 농지의 가치가 1년 동안 많이 상승하였음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최근 한 농민이 코츠월드에 더 많은 경지를 사들이기를 원하나 아일랜드 측에서도 같은 관심을 보이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5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901
» 영국 농지 가격의 상승 file 한인신문 2008.04.22 2243
1880 새 디플로마 제도 고안에 따른 문제 file 한인신문 2008.04.22 1217
1879 비타민이 수명을 단축할 수도 있다. file 한인신문 2008.04.22 1030
1878 흑인 학생들을 위한 보조 제안 file 유로저널 2008.04.18 1171
1877 무자격 교사 5배나 증가 file 유로저널 2008.04.18 992
1876 영국인 절반, NHS치과진료 못받아 file 유로저널 2008.04.18 1165
1875 英 실업률 감소 추세 file 유로저널 2008.04.17 930
1874 동유럽 이민자 유입과 범죄 상관관계 논란 file 유로저널 2008.04.17 1885
1873 최악의 위기에 처한 브라운 총리와 노동당 file 유로저널 2008.04.17 778
1872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8.04.17 1040
1871 아시아계 청소년, 전통 따를 때 더 안정적 file 유로저널 2008.04.17 1127
1870 英 대기 오염이 폐렴 사망자 증가시켜 file 유로저널 2008.04.17 1429
1869 3월 소매업 판매 감소 보고 file 유로저널 2008.04.17 1117
1868 근로자 60%, 민간 연금 미가입 file 유로저널 2008.04.17 1088
1867 영국,자녀 좋은 학교입학 위해 위장 전입 성행 한인신문 2008.04.15 1175
1866 런던 마라톤, 성황리에 마치다 file 한인신문 2008.04.15 1104
1865 고섬유 저지방의 건강식, 유아기에는 좋지 않아 file 한인신문 2008.04.15 1596
1864 미숙아 생존율 여전히 낮아 file 한인신문 2008.04.15 1536
1863 딸의 신장을 이식 받지 못하는 사연 file 한인신문 2008.04.15 1178
1862 멸종 곤충이미지 사용한 우표 시리즈 발행 file 한인신문 2008.04.15 1944
Board Pagination ‹ Prev 1 ... 544 545 546 547 548 549 550 551 552 553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