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42.40.173) 조회 수 14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아침에 이상한 냄새가 결국 참지 못하고 긴급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도대체 이 이상한 냄새가 뭐냐”고 불평한 사람들이 생겨났다. 지난 토요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러한 시민들의 불평에 경찰, 소방서, 하수도 서비스 등은 거름, 퇴비 냄새가 나는 구름이 남쪽에 걸쳐져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영국의 이웃 대륙의 독일이 그 지독한 냄새의 주범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요즘 독일은 다음 경작을 위해 땅에 퇴비와 거름들을 주고 있는데, 지방의 많은 곳은 돼지와 같은 가축을 키우고 있다. 그에 따라 코를 자극하는 가축들의 똥이 거름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이것이 요즘 독일의 풍향이 바뀌면서 독어로도 ‘고약한 냄새(der gestank)’라고 불리는 바람이 북해를 지나 서쪽으로 불면서 속을 메스껍게 할 정도의 악취가 영국을 덮고 있는 것이다.

지난 금요일 서퍽에서 써리지방, 그리고 더욱 서쪽인 버크셔와 남쪽 해안지방의 회사원들과 학교 학생들은 주변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를 맡을 수 있었고, 윈저성 주변 또한 마찬가지였다. 버크셔 타운 관광센터의 대변인 “아침에 회사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을 때 이건 정말 참을 수 없는 냄새였다. 윈저성에 여왕이 계셨다면 창문을 닫고 있었기를 바란다”고 털어 놓았다. 영국은 일반적으로 대서양으로부터 오는 깨끗한 남서풍이 주로 분다. 그러나 그것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바람이 영국 대륙에 도착하기 전 유럽대륙의 경작지의 퇴비냄새가 바람과 함께 섞여 영국에 부는 동풍은 이상한 냄새를 동반하는 것이다. 멧 오피스의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몇 번의 항의 전화를 받았었다. 사실 그 냄새는 시골에서 일반적으로 나는 냄새라 지방의 사람들은 그것을 크게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기의 상태를 측정하는 AEA 환경 컨설턴트는 평소와 다른 오염상태의 공기 때문에 두 번을 다시 측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공기 측정 전문가인 지오프 도날드는 크게 인지할 만한 변화를 찾지 못했고, 퇴비냄새가 섞인 공기 때문에 느끼는 불쾌함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단정지으면서 앞으로 거름 냄새가 나는 더욱 거대한 바람이 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북서쪽 독일 지방인 함부르크에서는 악취가 심했었다. 독일의 가장 큰 신문은 “도시 전체가 숨막히는 악취로 뒤덮여 있었고, 정말 외양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최악의 상태였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2월 1일부터 그들의 농지에 자연 퇴비를 뿌릴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 독일 리센의 농부인 하케 자크스는 그의 25에이커 크기의 땅에 5000겔런의 퇴비를 부었다. 그는 “냄새가 나는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나 경작지에 목초가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영국 주재 독일 대사관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고 있고, 대사관 직원들은 공기 중 악취를 눈치채지도 못했으며, 현재 프랑스는 지리적으로 독일과 더욱 가깝기 때문에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5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901
10961 영국 농지 가격의 상승 file 한인신문 2008.04.22 2243
10960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인기 없는 영국 총리 file 한인신문 2008.04.22 1052
» 영국, 독일 퇴비 냄새의 습격 file 한인신문 2008.04.22 1415
10958 영국, 우주 비행사 배출을 위한 재정지원 필요 file 한인신문 2008.04.22 1577
10957 이민자들이 아닌 영국인 보호가 급선무 file 한인신문 2008.04.22 1483
10956 런던 지하철, 48시간 파업 시행 file 한인신문 2008.04.22 1211
10955 새로운 생물학 연구가 이루어지다 file 한인신문 2008.04.22 1326
10954 식료품 비용, 연 £800 증가 file 유로저널 2008.04.24 1916
10953 카드 사기액 연 5억 파운드 육박 file 유로저널 2008.04.24 1233
10952 英 범죄율 감소 추세 file 유로저널 2008.04.24 1595
10951 모기지 대출자, 절반으로 감소 file 유로저널 2008.04.24 979
10950 간소화되는 기차표 종류 file 유로저널 2008.04.24 1583
10949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8.04.24 808
10948 지나치게 안락한 감옥 환경 논란 file 유로저널 2008.04.25 1443
10947 동거 커플에 대한 첫 재산 분할 판결 file 유로저널 2008.04.25 1305
10946 고급으로 둔갑한 보통 식품 우려 file 유로저널 2008.04.25 1512
10945 18세 이하, 선베드 이용 금지 제안 file 유로저널 2008.04.25 1496
10944 유소년 대상 폭력 사례 증가 file 유로저널 2008.04.25 1009
10943 마리화나, 마약 등급 상향조정 전망 file 유로저널 2008.04.30 1402
10942 차량 연료비 인상에 운전자들 반발 file 유로저널 2008.05.01 1022
Board Pagination ‹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