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영국 이민과 생활
2009.05.20 22:58
영국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1) - 온돌
조회 수 3394 추천 수 47 댓글 0
영국에 이민 와서 영국의 장점들을 누리며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부정적인 것만을 되뇌이며 날씨가 어떠니, 집이 춥니 어쩌니 불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 불만족한 부분을 분석하여 그 환경적인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영국 날씨가 구름끼는 날이 많고, 겨울철에는 은근히 추우면서 으시시 한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겨울철, 이른봄, 늦가을에는 집에서 양말을 신거나 심한 경우 버선을 신고 생활하는 분도 있다. 이런 환경적인 것을 개선하지 못하면 환경에 대한 불만이 생길수 있다. 특히 집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주부들인 경우 우울증이 걸리기 쉽고, 활동 자체가 움츠려들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다. 여기서 필자는 어떻게 하면 영국에서 이런 환경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좀더 행복한 생활을 하며, 영국의 무한한 문화컨텐츠와 풍성한 자연, 그리고 자유로운 생활을 통해서 행복을 만끽하며 살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생각해 본다. 먼저 집에 전기온돌을 놓는다. 필자는 이런 카페트 문화에서 오는 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 집에 전기온돌(Under floor heating system)을 놓으라고 권하고 싶다. 온돌을 놓으면 바닥만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온 집안을 따뜻하게 환경을 바꿀수 있다. 온도는 적정선에 맞추어 놓으면 그 온도를 언제나 유지하기에 집이 추워서 걱정할 일은 없다. 또 보일러가 안되어 혼나는 일이 없을 것이다. 특히 주말에… 으휴, 주말에 보일러가 고장나 월요일까지 떨고 지내야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닌 경험을 생각하면… 온돌이 얼마나 좋은지 새삼 온돌의 고마움이 느껴진다. 요즘 영국 한인업체들이 전기로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전기온돌을 놓고 있다. 쉽고 간단하게 큰 비용들이지 않고 놓고 있어 맘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어 카페트와 라디에이터 생활을 탈출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영국에서 카페트 바닥에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집에서의 생활, 우드바닥과 라디에이터 사용하는 집에서의 생활, 그리고 온돌에 우드바닥으로 된 집에서의 생활 등을 경험해 봤다. 그런데 온돌 집에서 생활은 앞의 다른 두 종류의 집에서의 생활보다 집에서의 활동이 움추리지 않고 훨씬 활발하고, 밝고 더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을 경험했다. 즉, 집환경만 바꾸어도 생활 습관이나 생각이 바뀐다는 체험으로 느낀 것이다. 친구 한의사는 신체의 아래부분이 따뜻해야 신진대사가 잘되고, 움추리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영국의 라디에이터는 바닥에서 1미터 정도 위에서 따뜻한 열기가 나와 위로 올라간다. 그러면 윗 공기는 따뜻할지라도 아랫 공기는 차가워 무릎과 발은 시리고 온 몸이 추운 느낌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 여기서 오는 보이지 않은 스트레스가 많다. 밖에 나가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들은 주말에나 느낄수 있는 것들을 가정에 있는 주부들은 매일 피할 수 없이 느끼고 살아야 한다. 남편들이여,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온돌을 놓아 주소서! 그러면 가정에서 아내의 더 큰 사랑을 받으리라. 그러면 가족들이 집에서 생활 양식과 활동 범위가 긍정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보면 극동지방의 온돌 문화가 인간의 생체리듬에 맞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또 한국인은 한국인에게 맞는 생활방식이 온돌문화여서 그런지 한인들에게는 카페트보다 온돌이 체질적으로 맞는 것 같다. 온돌. 이 작은 것 하나 같지만 필자에게는 큰 것이었다. 영국생활 중에 라디에이터를 없애고 온돌 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달라진 생활을 보면서 온돌에서 나오는 힘이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이 따뜻하니까 밖에 구름이 끼어도 별로 신경이 쓰이지도 않고, 수축된 피부세포가 생활에서 위축과 긴장을 주었지만 집에서 세포가 팽창되어 있으므로 여기에서 나오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집에서는 맨발로 어디를 돌아다녀도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집이 더 안락한 것 같다. 그런 따뜻한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지 않은가. 영국에서 우리의 생활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기위해 생활에 짜증나거나 불만이 있는 이유를 하나씩 나열해보자. 그리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을 각각 체크해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어 나간다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들은 하나씩 없어지지 않을까. 그런 노력과 교정과정을 통해 자신의 불행한 요소들을 하나씩 없애 우리 생활이 좀 더 행복 할 수 있도록 시도 해 보자.
Category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