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Leader의 첫 걸음, 일본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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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2:56
홍콩대(HKU), 홍콩과기대(HKUST) 등 아시아의 아이비리그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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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HKU), 홍콩과기대(HKUST) 등 아시아의 아이비리그로 떠오르다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미국대학 진학 대신 아시아권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옮겨오고 있는 까닭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의 허브라 불리우는 홍콩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매년 한 신문사에서 발표하는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일군 곳은 홍콩이다. 홍콩대가 아시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콩중문대 2위, 홍콩과학기술대 4위, 홍콩 시티대 18위순으로 자리를 잡았다. 홍콩대학들의 높은 수준은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진 게 아니라 수 십년간 조금씩 일군 결과다. ‘한국보다 소득수준이 2배나 높았던 홍콩. 그 홍콩의 대학들은 이미 십 수년 전, 아니 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대학들을 따라 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선 홍콩대는 최근 두 해 연속 영국 더 타임스의 세계 대학평가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실제 홍콩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아시아권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매년 치열하게 경쟁한다. 이렇게 홍콩에 위치한 대학들이 인기가 높은것은 괜히 그런것이 아니다. 홍콩대가 아시아의 아이비리그로 인정 받는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강의 영어로 진행 홍콩대에서는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홍콩에서 세계 중심 언어인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배울수 있다는 것은 큰 경쟁력이다. 중국 본토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 경제 중심지는 홍콩이고 많은 세계의 인재들이 홍콩대로 진학하고 있다. *국제적 시야 확보 홍콩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해외우수 명문대학으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시각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세계로 통하는 홍콩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가 되어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넗혀 주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파격적 혜택 4년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의 우수인재를 유치하려는 대학의 노력으로 대학원의 경우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 교환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3/1이 넘는다. 또 전체 교원의 절반인 1000여명이 외국인 교수이다. 외국인의 입학 기본조건으로는 SATI, SATII 수학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과목에서 6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영국학제 영향으로 치과 및 의과대를 제외하고는 3년제로 빡빡한 학사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정치, 경제학부뿐 만 아니라 건축학, 비교문학, 의학부 등은 세계적인 학문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글로벌 시대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능력이 바탕이 돼야만 글로벌네트워크를 갖춘 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키운 경험이야말로 글로벌인재 경쟁력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홍콩과기대는 1991년 홍콩 정부가 동북아 최고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세웠다. 설립된 지 17년밖에 안 됐지만 이미 세계 40대 명문대 중 하나가 됐다. 올해 영국 언론 더 타임스의 대학종합평가에서 39위였다. 이공대만의 평가에선 24위였다. 500여 교수의 1인당 국제 과학기술논문색인(SCI) 피인용 건수는 연간 3.1건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비결은 과감한 학문 융합에 있었다. 우리 대학들의 ‘학문 통섭’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 대학은 이미 학문 융합의 실용화에 나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그러나 이 대학 역시 세계 흐름에선 일부에 불과하다. 교육은 항상 현장 중심이다. 학생들은 매년 국내외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가해야 한다. 올여름에는 일본 NTT도코모의 ‘기술 상업화’, 지난해는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중국 트럭물류 시스템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천즈밍(陳志明•화학공학) 교수는 “정보화•지식기반 사회에선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만으로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영•기술을 모두 아는 인재를 키우자는 취지”라며 “학문 융합에서 창조와 경쟁력이 나온다”고 말했다. 홍콩대를 비롯하여 홍콩과기대는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있다. 각각의 학제에 따라 지원 요건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 학교별, 학제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SAT와 IB, A-LEVEL 성적과 함께 학교의 내신 성적이 반영되니 현재의 학제 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원 전공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활동 실적을 꾸준히 쌓는 것도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요소이며 인터뷰에 대비하여 학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해놓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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