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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00:35
할인매장에서 과외공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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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녀들을 데리고 대형할인매장에 가면 부모들은 쇼핑을 하고 자녀들은 할인매장에 설치된 과외방에서 1시간 동안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Bexleyheath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3명의 학생에게 진행됐고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영국교육당국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시험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앞으로 이런 사업이 더 많은 지역에서 제공될 것이라고 교육당국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덧붙였다. Bexley카운슬은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을 과외해줄 교사를 채용했고 시범사업 대상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고, 학생들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 3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그리고 이 지역의 대형할인매장인 Asda에서 학습을 위한 장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정부의 Making Good Progre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10개의 지역 카운슬과 그 지역의 대형 할인마트들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주로 가르치는 과목은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범 사업의 성공으로 더 많은 카운슬에서 영어와 수학뿐 아니라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교육부 관계자는 말했다. 교육부장관 Jim Knight는 "학교 학습과정에서 뒤쳐지는 아이들에게는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부모들 역시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응이 좋은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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