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예수님은 당신을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믿지만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천국에 못 들어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심판날에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마 7:22) 하고 모두 자신들의 신앙에 확신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그들의 신앙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그들이 그 전에 예수님 앞에서 자기 신앙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면 그런 결과가 주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문제는 예수님 앞에서 자기 신앙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을 잘 모릅니다.

'주일성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열심히 회개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겠지' 라고 나름대로 막연히 생각하지 정확히 즉, 밝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밝히 알지 못하는 신앙은 미신입니다. 참된 신앙은 밝히 알고 믿는 것입니다. 이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과 같이 거룩하고 온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고 온전해진다는 것은 죄가 호리라도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첫 사람 아담이 죄 하나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쫓겨났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우리 힘으로는 죄를 해결할 수 없고 거룩해질 수 없기에 우리로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야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9,10)

즉,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시는 것이며, 다만 우리는 그분의 공로로 말미암은 거룩함을 얻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거룩해지지 못한 것은 아직까지 예수님에게서 거룩함을 얻지 못한 것이며, 심판날 예수님은 여전히 죄를 갖고 있는 그들을 향해 거룩하신 하나님과 거룩한 나라에서 떠나가라로 말할 수밖에 없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과 같이 거룩해지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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