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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00:56
사기 사건, 작년보다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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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영국 내 사기 사건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기 방지 기관인Cifas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데이터 베이스에 기록된 사기 사건은 무려 104,548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주요 발생 지역은 런던 및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항목별로는 은행 계좌와 신용 카드를 이용한 사기 사례가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출이나 전화 계약도 사기에 활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사기 사례가 발생한 지역은 런던의 East Ham 지역으로, Cifas에 따르면 빈부차가 큰 부류가 근접한 곳일 수록 이 같은 사기 범죄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런던의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모기지와 관련된 사기 역시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런던 외에도 Lanarkshire와 Coventry 지역에서는 자동차 계약, 모바일 계약, 보험 사기 등이 활발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반적으로 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지역은 East Ham, Croydon, Peckham, Plumstead, Walthamstow, Barking, Willesden, Thamesmead, Forest Gate, Tottenham. 등으로 파악되었다. Cifas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세계 신용 경색과 영국 경기 침체가 이 같은 사기 범죄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금융 정보가 노출되는 새로운 계약이나 계약 변경 시에는 보안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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