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19세기 상인들이 아프리카산 말들을 싣고 대서양을 건너서 미국으로 가곤 했다. 길들인 야생마를 미국에 팔기 위해 배에다 말을 ...

by 유로저널  /  on Aug 06, 2007 11:05
extra_vars1 : ||||||||||||||||||||| 
extra_vars2 : ||||||||||||||||||||||||||||||||||||||||||||||||||||||||||||||||||||||||||||||||| 
19세기 상인들이 아프리카산 말들을 싣고 대서양을 건너서 미국으로 가곤 했다. 길들인 야생마를 미국에 팔기 위해 배에다 말을 가득 싣고 미국을 향해 항해한다. 배 안에는 풀이 없으니까 말들에게 건초를 먹였다. 한두 달쯤 되면 미국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배가 미국에 가까이 이르러, 사오 일만 더 가면 도착할 지점에 이르면서부터는 건초를 입에도 안 댄다는 것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잘 먹던 풀인데도 절대로 안 먹는다. “이상하다. 항구에만 가까이 오면 왜 말들이 건초를 안 먹지?” 늘 말장사를 하기 위해 항해하는 사람들은 갸우뚱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말은 냄새를 맡는 후각이 사람보다 훨씬 더 발달되어 있다. 말들이 육지에 가까이 오면서 바람에 실려오는 육지의 풀냄새를 맡는다. 그때까지는 배가 고프니까 건초를 먹다가, 바다 바람과 함께 밀려오는 육지 냄새, 육지의 싱그럽고 향긋한 풀냄새가 말의 코에 들어오면서부터는 말들은 더 이상 건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제는 말라빠진 이 풀들을 안 먹겠다는 것이다. 향긋한 냄새가 나는 싱그러운 풀을 가져다 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갖가지 향을 맡으며 산다. 어떤 사람은 황금 같은 젊은 시절의 10년 동안 고시공부에만 매진했다고 한다. 판사가 “피고 아무개는.....!” 하고 법복을 입고 판결하는 모습에 매료되어 청춘을 불살랐던 것이다. 사람들이 눈앞에만 보이는 권세나 지위, 그리고 돈이나 명예에 마음이 끌려드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이상의 세계를 볼 만한 눈이 없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더 높은 세계를 볼 만한 눈이 있다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 따라가지 않는다.

똑같은 세상에 머무르지만, 어떤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고, 보통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세계를 듣고, 보통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높은 세계를 발견한다. 그들은 대부분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일을 이루거나 많은 사람의 존경과 귀감을 받는 인물이 된다. 성경은 우리의 눈와 마음을 더 높고 더 깊은 세계로 이끌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성경을 깊이 묵상한 인물들 중에 위대한 인물들이 나온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knews-강운학 목사의 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무릎 꿇는 나무 유로저널 08/04/24 01:45 1871
269 중산치아오 유로저널 08/04/10 07:15 1415
268 조나단 에드워드의 결심문 유로저널 08/03/26 23:16 2124
267 희망봉의 유래 유로저널 08/03/12 20:46 3451
266 다끄류어 유로저널 08/02/20 22:00 1849
265 기부문화의 바탕 유로저널 08/02/06 22:56 1768
264 오소리의 꽃신 유로저널 08/01/23 20:12 1915
263 신용과 믿음의 세계 유로저널 08/01/10 04:10 1846
262 한신의 지혜 유로저널 07/12/29 09:40 1744
261 날리우드(NOLYWOOD) 유로저널 07/12/13 02:23 2288
260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유로저널 07/11/29 12:24 1951
259 4명의 퀴리 유로저널 07/11/15 03:22 1617
258 고소득 보장? 유로저널 07/11/01 18:43 1584
257 기쁨과 면역체계 유로저널 07/10/18 00:01 2789
256 어머, 귀여운 나의 아기! 유로저널 07/10/05 01:32 1636
255 데시메이션 유로저널 07/09/05 17:53 2278
254 제갈공명과 군사들 유로저널 07/08/22 04:59 1758
» 말의 후각 유로저널 07/08/06 11:05 2003
252 원숭이 잡는 법 유로저널 07/07/23 04:32 3460
251 승리의 브이 사인 유로저널 07/07/18 15:33 2219
Board Search
2 3 4 5 6 7 8 9 10 11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