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한신은 소년 시절 의지할 데 없는 고아로 가난 때문에 불우한 세월을 보냈다. 그가 어려울 때 마을의 건달 하나가 시장 바닥에서 ...

by 유로저널  /  on Dec 29, 2007 09:40
extra_vars1 : ||||||||||||||||||||| 
extra_vars2 : ||||||||||||||||||||||||||||||||||||||||||||||||||||||||||||||||||||||||||||||||| 
한신은 소년 시절 의지할 데 없는 고아로 가난 때문에 불우한 세월을 보냈다.
그가 어려울 때 마을의 건달 하나가 시장 바닥에서 한신에게 싸움을 걸었다.
  건달은 “야, 이놈아! 몸뚱이만  커가지고, 칼을 차고 있으면 다냐, 속은 겁쟁이
면서...” 하며 모욕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놈아, 용기가 있으면 나를 찔러봐. 그럴  용기가 없으면
내 가랑이 아래로 기어가라.”고 놀려댔다. 한신이 그를 한참 쳐다보더니 빙그레
웃으면서 엎드려 그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갔다. 온 시장 사람들은 그를 겁쟁
이라고 비웃었다. 후에 한신은 한고조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한나라 최고 장군이 되어 고향에 금의환향하였다.
  옛날에 그에게 모욕을 주었던 건달은 한신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 ‘겨울 삭풍
에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목만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가 한신 장군  앞에 끌려
왔다.
  한신은 “내가 그때 너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너를 죽이면 내가 살인자되
어 도망다녀야 하므로 내가 이루려는 꿈을 못 이루기 때문에 참았다."고 말하며
"수치를 안고 치욕을  참아야만이 큰 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신
은 벌을 받을까봐 떨고 있는 그를 안심시킨 후 동네 치안을 담당하는 직책에
임명하였다. 한신은 사람을 보지 않고 진리를 따른 것이다.
  “의법불의인”이란 말도 있다.
  진리를 전하는 사람의 인간적인 약점이나 잘못을 보고 이에 실망하였다고 해
서 그 사람이 전하는 진리 자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신흥 종교나 사이비 종교가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큰 까닭은 진리를 믿고
따르기보다 전하는 사람(교주)에 대한 광신적인 믿음 때문이다.
  예수님은 유대의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유대인들이 모세의 율법을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따르고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을 본
받지 말아라. 그들은 말만하지 실천하지 않는다.” 즉, 전하는 진리 자체에 의존해야
지 전하는 사람의 위선적인 행위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말이다.
  자식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라고 하면서 자신은 자식보다 더 늦게 일어나면 자
식이 그 말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차라리 ‘듣는 대로 행하라’는 뜻으로
“아비가 못나서 그러니 아비 행동은 따르지 말고 아비가 하는 말은 진리이니
진리를 따르라.”고 이야기하는 편이 낫다. 솔선수범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사람을 따르지 않고 진리를 따르는 것이 행복의 지혜인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knews-강운학 목사의 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무릎 꿇는 나무 유로저널 08/04/24 01:45 1871
269 중산치아오 유로저널 08/04/10 07:15 1415
268 조나단 에드워드의 결심문 유로저널 08/03/26 23:16 2124
267 희망봉의 유래 유로저널 08/03/12 20:46 3451
266 다끄류어 유로저널 08/02/20 22:00 1849
265 기부문화의 바탕 유로저널 08/02/06 22:56 1768
264 오소리의 꽃신 유로저널 08/01/23 20:12 1915
263 신용과 믿음의 세계 유로저널 08/01/10 04:10 1846
» 한신의 지혜 유로저널 07/12/29 09:40 1744
261 날리우드(NOLYWOOD) 유로저널 07/12/13 02:23 2288
260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유로저널 07/11/29 12:24 1951
259 4명의 퀴리 유로저널 07/11/15 03:22 1617
258 고소득 보장? 유로저널 07/11/01 18:43 1584
257 기쁨과 면역체계 유로저널 07/10/18 00:01 2789
256 어머, 귀여운 나의 아기! 유로저널 07/10/05 01:32 1636
255 데시메이션 유로저널 07/09/05 17:53 2278
254 제갈공명과 군사들 유로저널 07/08/22 04:59 1758
253 말의 후각 유로저널 07/08/06 11:05 2003
252 원숭이 잡는 법 유로저널 07/07/23 04:32 3460
251 승리의 브이 사인 유로저널 07/07/18 15:33 2219
Board Search
2 3 4 5 6 7 8 9 10 11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