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그녀는 모두가 멸시하는 우리에게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어두운 곳을 그녀의 마음이 밝게 비추어주었습니다. 그녀...

by 한인신문  /  on Dec 01, 2008 19:12
extra_vars1 : ||||||||||||||||||||| 
extra_vars2 : ||||||||||||||||||||||||||||||||||||||||||||||||||||||||||||||||||||||||||||||||| 
"그녀는 모두가 멸시하는 우리에게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어두운 곳을 그녀의 마음이 밝게 비추어주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의 냉냉한 마음을 녹인 것입니다."

1937년 한 여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수백명의 죄수들이 한꺼번에 감옥을 나갔고, 또한 모두가 감옥으로 돌아왔다.

그 일은 캐서린이란 한 여인으로 인해 일어났다.

캐서린은 1920년부터 1941년까지 뉴욕 주의 악명 높은 싱 싱 감옥에서

교도소장으로 일했던 루이스 로즈의 아내였다.

그 감옥은 교도소장을 파멸시키는 것으로 유명했다.

죄수들이 교도소장이 쫓겨날 수밖에 없도록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킨 것이다.

그리하여 루이스 로즈 이전에 그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2년에 불과했다.

한때, 루이스는 “싱 싱 감옥에서 나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교도소장으로

가는 거야.”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루이스는 21년간이나 재직했다. 그는 많은 개혁을 시행했다.

이 성공적인 사람의 배후에는 그녀의 아내인 캐서린이 있었다.

캐서린은 감옥의 칙칙한 환경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그녀는 정기적으로 교도소 담장 안으로 들어가, 죄수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며, 그들을 위해 심부름을 해 주었다.

그녀는 그들을 보살폈고, 그들도 그녀를 극진히 보살폈다.

1937년 10월 어느 날 밤 캐서린이 세상을 떠났다.

그 소식이 교도소에 전해졌을 때, 죄수들은 교도소장에게 관이 안치되어 있는

그녀의 집을 방문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탄원하였다.

소장은 그들의 요구를 허락했다. 며칠 후 싱 싱 감옥의 남쪽 문이 천천히 열렸다.

무기 징역수를 비롯한 수백 명이 천천히 감옥 문을 나서 1.6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그 집으로 갔다.

전 행사는 아무런 감시 없이 진행되었지만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감옥으로 돌아왔다.

후에 그녀의 남편인 루이스는 어떻게 싱 싱 교도소를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그전에 싱 싱 교도소에서 쫓겨난 여러 교도소장과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규칙대로 엄격하게 죄수들을 다루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그 생각대로 교도소를 이끌었다면 아마 얼마 못 가 쫓겨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생각이 바뀌어지는 계기가 주어졌습니다.

내 아내는 보통 사람들이 가진 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모든 재소자가 관심과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먼저 내 마음을 바뀌었고, 그리고 죄수들을 바꾼 것입니다."

죄를 미워해야지, 죄를 진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병을 싫어해야지, 병에 걸린 사람을 싫어해서는 안되듯이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본성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오직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 일을 이루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전세계의 축제가 된 이 날,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하는가?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진실로 사랑하신 그분의 마음,

그 십자가의 죽음,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빛인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knews-강운학 목사의 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한인신문 - 쉬운 신앙 이야기 1. 그런 하나님은 없습니다. 한인신문 09/02/11 15:38 1597
289 어부와 고물배 한인신문 09/02/03 00:56 1760
288 시야암전증 한인신문 09/01/20 00:46 1528
287 청년의 눈 한인신문 09/01/05 20:20 1088
286 삶의 네비게이션 한인신문 08/12/15 16:57 1454
»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빛 한인신문 08/12/01 19:12 1466
284 로또와 행복의 근원 한인신문 08/11/17 19:31 1657
283 빌 게이츠의 친구 한인신문 08/11/03 17:16 2036
282 퓰리처 스토리 한인신문 08/10/13 07:02 1533
281 프랭클린의 겸손 한인신문 08/09/29 16:11 1881
280 맥아더 장군의 결정 한인신문 08/09/15 22:33 1488
279 마음의 빛 한인신문 08/09/01 18:36 1525
278 폴포츠 스토리 한인신문 08/08/18 06:13 1919
277 모차르트의 말년 한인신문 08/08/04 21:07 1648
276 마음의 카이로프랙틱 한인신문 08/07/21 20:23 1566
275 젊은이와 장교 한인신문 08/07/08 17:24 1283
274 주처 이야기 한인신문 08/06/26 20:06 1441
273 빛과 어두움 한인신문 08/06/12 21:13 1413
272 윈저공의 신조 유로저널 08/05/22 18:21 1830
271 광우병 유로저널 08/05/08 18:52 1794
Board Search
1 2 3 4 5 6 7 8 9 10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