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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호남 향우회 정월 대보름 잔치 평가회 뒤셀도르프] 3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뒤셀도르프 시내에 있는 서울식당 (대표 윤 진태) 에서 지난 3월7일에 있었던 재독 호남향우회 대보름 잔치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의논하는 모임을 가졌다. 최광섭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평가회에서 김영희 회장은 인사말 통해 지난 대보름 잔치에 여러 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여러분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듣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문제점들을 진지하게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갑호 사무부장의 사업보고와 김정화 재무부장의 재무보고에 이어 전 임원들이 진지한 토론에 들어갔다. 향우회에 처음 나와 임원을 맡은 한 여성임원은 김영희 회장으로부터 임원 제의를 받고 허리가 빠지도록 열심히 일하면서도 즐겁고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회장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광고 초대장 발송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특히 멀리 500km나 되는 함부르크에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김 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함부르크 향우를 비롯 참석한 모든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백상우 초대 회장도 참석하여 많은 조원을 해 주었으며 2010년 대보름 잔치에는 더 많은 향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뒤셀도르프 장정빈 회원이 새 임원으로 선임되어 앞으로 봉사하게 되었다. 재독호남향우회 정월대보름잔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해준 여수우도 풍물단 김 영 단장과 제자들, 또 멋진 사회로 수고해 준 이태이 가수에게 전 임원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김영희 회장의 프로 근성을 보면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재독 호남 향우회는 순풍에 돛을 달고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이리라 믿어도 될 것 같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