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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라인베스트팔렌 한인교회 연합회(회장:민사무엘 목사)는 7월25일 두이스부르크 소재 함본 09 축구장에서 제1회 교회대항 축구대회를 열고 성도들과 축구들 통해 사랑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민 사무엘 두이스부르크 사랑의 교회 목사 개회선언과 에센 소망교회 김성기 목사의 기도가 있은 후 민 사무엘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민 목사는 그동안 고르지 못한 날씨로 여러 날 동안 기도를 드리자,'염려하지 말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응답 받았다고 말씀을 전하자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어서 풍성한 식탁을 준비했으니,마음껏 먹고 사랑의 교제를 통해 예수안에 '하나'되는 사랑을 배우자고 역설했다. 또한 축구경기를 통해 크리스찬의 아름다운 모습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당부했다. 간간히 굵은 빗방울이 흩뿌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첫 대회에는 두이스부르크 사랑의 교회 (민사무엘목사)를 비롯하여,아헨예향교회(김익진목사),뒤셀도르프 은혜교회(장준서목사),에센 소망교회(김성기목사),쾰른한빚교회(박정동목사)가 함께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전 10시, NRW 교회 협의회 회장인 민사무엘 목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재오 목사의 기도와 선수대표 맹은상 집사(두이스부륵 사랑의교회)의 선서가 이어졌다. 이후 각 교회 대표 축구팀들은 푸른 잔디를 마음껏 달리며 친목을 다지고 우위를 가렸다. 축구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 이어졌으며, 그 사이 각 교회가 준비한 만찬과 그릴파티가 이어졌다. 경기 결과는 쾰른한빛교회가 승점 10점(3승, 1무)으로 1위를 두이스브르크 사랑의교회와,아헨 예향교회가 2,3위를 차지했다. 행사를 주최한 NRW 교회 협의회 회장 민사무엘 목사는 “이번 대회에 있어 승패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코이노니아인 교제와 사귐에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민 목사는 “세상 사람들도 축구로 단합을 이룬다” 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 신앙인들은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며 성도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회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민 목사는 “독일 전체적인 행사로 추진하고 홍보도 했는데 참석이 미비해 아쉬움이 많다” 며 “내년엔 더 많은 교회들이 참석해 더 큰 연합을 이루고 독일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대표팀도 만들어 독일 교회 팀이나 분데스리가와도 경기를 가지고 싶다”며 비전을 내비쳤다. 한편 하루 일정으로 계획된 축구대회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연이은 토너먼트 경기로 지친 선수들이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가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리그 형식을 도입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회 운영이 요구되었다. 경기 시간 틈틈이 주최자들로부터 제공된 점심식사와 저녁 식사를 나누며,성도들은 체력 단련은 물론 하나님의 사랑을 서로 나누며 몸소 실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