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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 지난 9월 5일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에서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가 거행되었다. 1999년 9월에 부임하여 10년 동안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김광덕 목사는 순복음 서울 노원교회로 부임하게 되었고 이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용산 대교구장으로 시무하던 이경원 목사가 후임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이취임 예배는 유럽 각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순복음 세계 선교회 소속 목사 및 약 300여명의 성도,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2시간 동안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인 정정화 목사는 ‘생기가 넘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들음으로써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는 인생을 살도록 하자”는 요지의 설교를 전했다. 이임목사 소개를 맡은 박원식 장로는 성도를 대표하여, 지난 10년 동안 교회 이전 및 여러 어려움 가운데에도 교우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교회부흥의 힘을 불어 넣어 주었던 김광덕 목사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석별의 아쉬움을 표하였다. 김광덕 목사는 이임 인사를 하는 가운데 간간이 울음을 참으며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술회하면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성도들에게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순종하여 한국에서의 목회사역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취임 인사에 나선 이경원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따라 최선을 다해 목회에 임하겠으며, 독일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빨리 적응하도록 성도들의 협조를 구하였고, 또한 순복음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선교, 구제 사업 및 지역 사회 복음화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예배 후 교회에서 마련한 만찬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 부임한 이경원 목사에게는 따뜻한 환영과 반가움의 인사를, 독일을 떠나는 김광덕 목사에게는 아쉬움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광덕 목사는 9월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 김형렬 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