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독일동문회 제 7대 정기총회 –김정희 회장 연임-

뒤셀도르프)경희대학교 독일동문회(회장 김정희)는 9월6일 15시부터 뒤셀도르프시내 코레아식당에서 제7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동문들에게 우선 다과와 커피로 그간의 소식을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조금 늦는 회원들을 기다렸다.

김정희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1년 만에 다시만난 동문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가 있은 후 김 회장은 “현재에도 여러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능력 있는 동문님들의 협조와 자문으로 그 동안 동문회를 잘 이끌어 갈수 있었음을 감사 드린다.”며 원로동문들과 동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였다.  

새로이 참석한 동문의 인사 소개가 있은 뒤, 2007년도 공로상 수상자 김광식 동문과, 2008년도 조지연 동문에게 상패와 부상이 박수갈채 속에 전달되었다.  
곧이어 제7대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문홍근, 김광식, 조지연 동문 등이 현 김정희 회장의 연임을 추천하고 재청을 하여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사양할 틈도 없이 통과시켜 김정희 회장은 다시 앞으로 2년 동안 동문들을 위해 수고하게 되었다.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에서는 윤중헌 동문은 몇 년 전에 로렐라이 지역에서 많은 교민들의 성황 속에 개최되었던 경희동문 음악콘서트의 안을 내었고,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이와 연계하여 동문회장과 협의. 계획하여 내년 중순경에1박2일의 동문 친목 모임을 예정했다.  

회의를 폐하고 저녁식사 후 2부 순서는 윤중헌.이요섭 동문의 진행으로 테너 전공인 이요섭 동문이 선두로 가라오케와 춤이 동반된 움직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 동문회에선 해마다 게임 순서가 있는데 금년에는 김 회장 부군인 김효성 준회원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다. 난센스퀴즈를 풀 때에는 해답을 찾느라 애를 썼으며 너무나 오버하는 기상천외의 해답들을 들으며 폭소가 이어졌다.

숫자 맞추기 퀴즈는 복사용지가 배부되었는데 동문들은 완전한 I Q 테스트를 받는 학생시절로 돌아간 듯 하였다.  머리를360도 회전시키며 굴리는30분간의 고심 경쟁 끝에 총점결과 영예의 수상자는 1등-권일동, 2등-이요섭, 3등-윤중헌 동문에게 부상이 돌아갔다.

김 회장은 참가상을 준비하여 서운한 이가 없도록 배려했다.
동문들끼리 꽃씨와 무공해 오이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친목을 나눈 제7대 정기총회는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해야 했다. (자료제공: 경희독일동문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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