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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20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독일-가을 세미나 10월23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쾰른 유스호스텔에서 Kowin 독일의 2009년도 가을세미나와 정기총회가 독일전지역에서의 많은 회원과 토요일의 대다수의 특강 일반참가자로 인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함부르크,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브레멘, 데트몰드, 마인츠 그리고 저 멀리 뷔르쯔부르그, 뉘른베르그 근처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자신있게 살아가는 한인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2박3일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금요일 오후, 만남의 시간에는 참가가소개가 있었고 이어 이은희Kowin 회원이 준비한 시사프로그램 <지금 한국은… >을 가반으로 현 한국정세를 살펴보고 진지한 토론을 하였다. <한국여성상담소 > 다음순서로 Kowin 독일의 주요사업으로 2005년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국여성을 위한 무료 전화상담소의 서은성 상담원의 활동보고가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한독가정의 이혼상담문제가 대두되었고 그 외 가정불화, 실업자의 불안감,유학생들의 시행착오 등 다양한 상담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상담내용과 범위에 따라 변호사나 전문기관의 상담원을 소개시키기도 한다. Kowin 독일 한국여성상담소 안내 : 상담원 서은성 상담시간: 월요일 9시-12시 , 15시 - 19시 수요일 9시-12시 전화 : 0228—910 71 05 토요일 오전에는 지난 8월 여성부장관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은 유순옥 신임 독일 담당관의 인사말, Kowin 독일 소개와 세미나일정 안내가 있었다. 한민족여성의 네트워크를 조직화하고 국내외 한인여성들의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며 해외여성 인적자원발굴과 양성이라는 KOWIN 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결성된 Kowin 독일임을 상기하면서 인천에서 열린 제 9차 Kowin세계대회 참석보고가 염혜정 홍보부장으로부터 파워포인트로 준비되어 대형화면으로 소개되었고 동영상으로 행사스케치도 볼 수 있었다. 특강<이중문화권에서의 노후대책> 이용자 전문가의 특강에는 쾰른, 본 지역에서의 비회원 참가자가 많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광범위한 내용중에서 요점만 총정리한 자료를 중심으로 노령화의 사회상과 자신상을 비교분석하면서 독일연금제도, 건강한 생활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강연 후에는 참가자의 경험담과 질의 응답이 있었는데 이 시간에는 치매 (Alzheimer)의 증상과 대책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이날 취재차 참석했던 쾰른한인회장이며 파독광부45년사의 편집인인 유상근님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파독광부45년사를 선사했고, 브뤼셀에서 연수중인 한국경제신문의 사회부 이상은 기자가 참석을 하여 취재를 하였다. <쾰른시 관광> 오붓한 점심식사 후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라인강변의 산책길을 걸으며 친목을 도모하면서 쾰른 대성당 광장앞으로 향했다. 미리 예약한 전문가이드를 통하여 역사적인 라인강변의 쾰른의 역사, 문화지를 돌아보면서 견문과 상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후에 시내에서 각자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진후 저녁에는 유선옥 회원님을 위한 회갑축하연이 있었다. 참가자 몇 분의 특별한 수고로 만들어진 진수성찬을 즐기고 노래와 춤 그리고 김도미니카님의 즉석 전통무용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새임원단 선출>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에 Kowin 독일의 2009년도 정기총회가 있었는데 전 임원단의 회계보고와 활동상황 보고가 통과된 후 새임원단이 선출되었다. 2009년 Kowin 독일 회장단: 유순옥 독일담당관, 문정균 총무, 염혜정 홍보부장, 이상숙 회계, 강해옥, 유선옥 서기, 김도미니카 문화부장, 박금초, 김선자 감사 지역대표 ; 김상득 : 함부르크 , 손정엽 : 베를린, 이은희 : 프랑크푸르트 , 박금초 : 루르지역 2010년도 봄세미나는 베를린에서 부활절 전후로 3월말이나 4월중순이 될 에정인데 주제는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는 독일어>로 선정되었다. 강사는 마인츠대학 언어문화학과에서 강사로 있는 김남희 박사이다. 그 외 안건으로 Kowin 독일지역 자체 홈페이지인 www.kowin-germany.org 의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웹마스터를 이은희님이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염혜정 홍보부장에 의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 Kowin 국제재단 홈페이지 www.kowin.org는 계속 적극활용하기로 했다. 재단 홈에 들어가서 세계지회/ 독일을 들어가 보면 Kowin독일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과 활동상황을 사진과 곁들여 볼 수 있다. 회원의 의무와 제적조건에 대해 토의가 있었고 Kowin독일의 발전을 위한 여러방안이 제시되었다. 이로써 2박3일의 알차고 흥미로운 Kowin 독일의 가을세미나와 정기총회가 막을 내렸다.(자료제공: 염혜정 hye-jung@gmx.net)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