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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세계상공인 총연합회 임원회의 11월30일 오버우어젤에 위치한 한 동포식당에서 재독한인세계상공인 총연합회(이하 재세총) 임원회의가 있었다. 재세총은 지난 8월 제 4대 회장(하영순)을 선출 하고 9월 1일 상견례와 함께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연말이 되면서 공사간에 바쁜 관계로 일부 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임원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활동 등 경과 보고와 2010년도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지난 9월 부터 10월까지 재외동포재단을 방문하고 한상대회에 참석한 하영순회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재세총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한상은 대구에서 열릴 2010년 대회에서 재세총 전시물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충분한 크기의 부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한상대회에 독립 부스를 마련 할 수 없는 회원사들은 재세총의 부스를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임원회의는 내년 대회에 전시할 상품 또는 전시물을 정하고 전시수익금은 제새총의 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의결했다. 또 2010년도에는 수시로 바뀌는 독일 세법 및 기업 활동에 관한 법률 등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법률지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한국의 지자체들과 공동사업을 추진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회원들간의 유대관계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를 벌였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