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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23:59
비만 분포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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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비만 분포도를 나타내는 자료가 공개되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본 자료는 각 지역 GP들이 신규 환자들 가운데 비만 해당자를 집계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지역별 비만도를 표시하고 있다. 본 자료에 따르면, 영국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지역 별로는 Shetland 섬 지역이 환자의 15.5%가 비만으로 분류되어 가장 비만도가 높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비만도 상위 6개 구역이 웨일즈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외에도 켄트, 런던 동부, 런던 남부 지역 등이 비만도가 높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비만 치료제를 제조하는 의약 업체 Roche의 예산 지원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한 Foster 박사는 그러나 이번 자료가 전체 인구를 정밀 조사한 자료가 아닌 만큼, 이를 100% 정확한 비만도 수치로 간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이번 자료를 통해 도심 지역보다 시골 지역이 보다 높은 비만도를 나타낸 만큼,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비만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비만 치료 및 이와 관련된 각종 비용으로 무려 70억 파운드가 소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 비용이 2050년이 되면 600억 파운드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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